여야정, 내년 예산안 담판 시작…“자정 넘길 수도”

입력 2021.12.01 (14:58) 수정 2021.12.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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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처리 기한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기획재정부와 함께 막판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은 오늘(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회동하고 예산안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기한이 하루 남은 상황이어서 수정안 마련을 위해 끝장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상장에 들어가면서 “오래 걸릴 것 같다. 자정을 넘길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 화폐 발행 규모를 25조 원에서 30조 원까지 늘리고 소상공인 대출 지원과 손실보상 예산 등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 화폐 예산 증액에 반대하고 있고,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 지원액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여야가 제안한 증액 규모가 크다며, 현실적인 선에서 절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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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14:58:01
    • 수정2021-12-01 15:08:29
    정치
내년도 예산안 처리 기한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기획재정부와 함께 막판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은 오늘(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회동하고 예산안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기한이 하루 남은 상황이어서 수정안 마련을 위해 끝장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상장에 들어가면서 “오래 걸릴 것 같다. 자정을 넘길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 화폐 발행 규모를 25조 원에서 30조 원까지 늘리고 소상공인 대출 지원과 손실보상 예산 등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 화폐 예산 증액에 반대하고 있고,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 지원액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여야가 제안한 증액 규모가 크다며, 현실적인 선에서 절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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