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탁기 날아가고 트럭 쓰러지고…터키 이스탄불 ‘강풍’에 6명 사망

입력 2021.12.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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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터키 이스탄불을 강타한 강풍에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CNN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터키를 강타한 강풍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고 터키 국영매체인 아나돌루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강풍이 불자 터키의 한 가전제품 매장 밖에서는 진열된 세탁기가 강풍에 떠밀려 길을 미끄러지듯 날아갔습니다.

서부 도시 에디르네에서는 한 남성이 강풍에 무너지는 건설현장으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이 CCTV 영상에 찍혔는데요. 영상 속 남성은 금속판이 자신에게 떨어지는 것을 보자마자 방향을 바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또 소형 화물선 한 척이 강풍에 떠밀려 좌초하는가 하면 나무 192그루가 뿌리째 뽑혔고, 건물 33채의 지붕이 날아갔습니다.

터키에는 종종 '로도스 바람'이라고 알려진 남서풍이 불지만, 이스탄불을 덮친 이번 강풍은 최고 시속 130km에 달하면서 피해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탄불을 포함한 11개 주는 지난달 30일 하루 학교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는데, 강풍과 낙하물 위험이 생기자 이스탄불 시는 외출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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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1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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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터키 이스탄불을 강타한 강풍에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CNN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터키를 강타한 강풍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고 터키 국영매체인 아나돌루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강풍이 불자 터키의 한 가전제품 매장 밖에서는 진열된 세탁기가 강풍에 떠밀려 길을 미끄러지듯 날아갔습니다.

서부 도시 에디르네에서는 한 남성이 강풍에 무너지는 건설현장으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이 CCTV 영상에 찍혔는데요. 영상 속 남성은 금속판이 자신에게 떨어지는 것을 보자마자 방향을 바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또 소형 화물선 한 척이 강풍에 떠밀려 좌초하는가 하면 나무 192그루가 뿌리째 뽑혔고, 건물 33채의 지붕이 날아갔습니다.

터키에는 종종 '로도스 바람'이라고 알려진 남서풍이 불지만, 이스탄불을 덮친 이번 강풍은 최고 시속 130km에 달하면서 피해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탄불을 포함한 11개 주는 지난달 30일 하루 학교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는데, 강풍과 낙하물 위험이 생기자 이스탄불 시는 외출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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