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한파’ 녹이는 온정 절실…모금 캠페인 시작

입력 2021.12.01 (19:14) 수정 2021.12.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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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여 제곱미터 남짓 작은 상점에 생필품과 식료품들이 가득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성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데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물품을 지원합니다.

[채정희/늘해랑푸드마켓 책임자 : "오시는 이용자들께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시고 가십니다. 연말에 더 많은 분들께서 사랑의 마음으로 후원 많이 해주셔서 취약계층이나 불우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게…."]

이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이는 성금의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대구 90억 5천만 원, 경북은 137억 4백만 원으로 지난해 목표액보다 각각 5억 원과 10억 원씩 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이 늘어나면서 모금 목표액을 줄였던 지난해와 달리 목표액을 상향했습니다.

성금 기부는 KBS 등 방송국과 ARS 전화, 공공기관 모금함은 물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수학/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다면 이번에도 대구에서 목표액을 초과할 뿐만 아니라 사랑의 온도탑이 더 높은 온도를 유지해서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에 성큼 다가온 겨울 날씨로 차갑게 얼어버린 우리 사회를 녹일 따뜻한 온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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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한파’ 녹이는 온정 절실…모금 캠페인 시작
    • 입력 2021-12-01 19:14:42
    • 수정2021-12-01 20:06:49
    뉴스7(대구)
[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여 제곱미터 남짓 작은 상점에 생필품과 식료품들이 가득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성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데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물품을 지원합니다.

[채정희/늘해랑푸드마켓 책임자 : "오시는 이용자들께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시고 가십니다. 연말에 더 많은 분들께서 사랑의 마음으로 후원 많이 해주셔서 취약계층이나 불우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게…."]

이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이는 성금의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대구 90억 5천만 원, 경북은 137억 4백만 원으로 지난해 목표액보다 각각 5억 원과 10억 원씩 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이 늘어나면서 모금 목표액을 줄였던 지난해와 달리 목표액을 상향했습니다.

성금 기부는 KBS 등 방송국과 ARS 전화, 공공기관 모금함은 물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수학/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다면 이번에도 대구에서 목표액을 초과할 뿐만 아니라 사랑의 온도탑이 더 높은 온도를 유지해서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에 성큼 다가온 겨울 날씨로 차갑게 얼어버린 우리 사회를 녹일 따뜻한 온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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