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친환경차 부품 산업 메카로 도약!

입력 2021.12.01 (19:15) 수정 2021.12.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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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물론 그 수요도 커지고 있는데요.

빛그린산단에 친환경차 부품산업을 선도할 기술지원센터 등이 들어섰습니다.

광주가 친환경차 부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기 안전 측정 시스템입니다.

대형버스 등 모든 차종의 전기파 측정은 물론 전기 계통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장비로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시설보다 배 가량의 규모입니다.

고사양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은 물론 운전자가 느끼는 감성도 확인 가능합니다.

국비와 시비 등 3천여 억 원이 투입된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용 부품 개발 장비 180여 종이 갖춰졌고 50여 종 장비를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지역 경제의 한 축인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기대는 큽니다.

친환경 등 미래차 전환이 시작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기술개발 등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재봉/(주)현성오토텍 대표 : "근접한 곳에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또 현대, 기아차가 시험을 하러 광주로 오면 광주 기업들하고 자연스럽게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면서 더 많은 시너지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2030년까지 지역 100개 업체를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전문인력도 양성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친환경차 생산공장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겠다는 판단입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광주가 친환경 자동차 메카도시가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GGM 자동차 공장이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본격화하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6년여 사업 끝에 최첨단 친환경차 부품 설비 구축으로 그동안 내연차 중심에 국한됐던 광주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미래차 전장 산업의 중심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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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친환경차 부품 산업 메카로 도약!
    • 입력 2021-12-01 19:15:27
    • 수정2021-12-01 20:05:12
    뉴스7(광주)
[앵커]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물론 그 수요도 커지고 있는데요.

빛그린산단에 친환경차 부품산업을 선도할 기술지원센터 등이 들어섰습니다.

광주가 친환경차 부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기 안전 측정 시스템입니다.

대형버스 등 모든 차종의 전기파 측정은 물론 전기 계통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장비로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시설보다 배 가량의 규모입니다.

고사양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은 물론 운전자가 느끼는 감성도 확인 가능합니다.

국비와 시비 등 3천여 억 원이 투입된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용 부품 개발 장비 180여 종이 갖춰졌고 50여 종 장비를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지역 경제의 한 축인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기대는 큽니다.

친환경 등 미래차 전환이 시작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기술개발 등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재봉/(주)현성오토텍 대표 : "근접한 곳에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또 현대, 기아차가 시험을 하러 광주로 오면 광주 기업들하고 자연스럽게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면서 더 많은 시너지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2030년까지 지역 100개 업체를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전문인력도 양성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친환경차 생산공장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겠다는 판단입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광주가 친환경 자동차 메카도시가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GGM 자동차 공장이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본격화하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6년여 사업 끝에 최첨단 친환경차 부품 설비 구축으로 그동안 내연차 중심에 국한됐던 광주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미래차 전장 산업의 중심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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