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거제 반값 아파트’ 연대, 권민호 전 시장 고발 외

거제 반값 아파트 개발이익환수시민연대가 권민호 전 거제시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오늘(1일) 통영지청을 찾아 반값 아파트를 추진한 권 전 시장이 사업자에게 유리하게 협약서를 변경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앞서 시민연대는 같은 혐의로 변광용 시장 등 거제시 전·현직 공무원 3명을 고발했습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 민생 3법 국민청원”

진보당 경남도당이 코로나19 피해를 지원하는 민생 3법 제정을 위한 국민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오늘(1일) 민생 3법 제정을 요구하는 국민 동의청원 시작을 선언하고,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서민 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돌봄노동자와 농민기본법, 노점상생계보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창원 등 경남 8개 시 ‘조명관리구역’ 지정

경상남도가 창원 등 경남의 8개 시지역을 빛방사 허용기준을 적용하는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내년 12월 1일부터 시행합니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 되면 가로등과 옥외광고물 조명, 건축물 장식조명 등은 빛공해가 되지 않도록 허용기준에 따라 설치해야 합니다.

지난해 경남지역은 빛방사 허용기준을 57.6%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원 ‘3·15 발원지 기념관’ 전시물 일부 수정

지난 10월 개관한 창원 3·15 의거 발원지 기념관이 전시 작품 일부를 수정 보완해 오늘(1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기념관은 1층 전시실에 당시 의거에 참여한 시민 사진을 전면 배치하고, 3·15 의거와 관련된 설명도 보완했습니다.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은 이승만 전 대통령 사진을 1층 전면에 배치했다가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토론회 서울서 열려

국립현대미술관 지역관 유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늘(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문화 분권이 지역균형발전의 시금석이라며, 현대미술관 지역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국립 현대미술관 지역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반영이 불투명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