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 3중 차별”…2박 3일간 표심 공략

입력 2021.12.03 (21:40) 수정 2021.12.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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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광주·전남을 다녀간 뒤, 따로 일정을 잡아 전북을 찾은 건데요.

전북이 3중 차별을 받고 있다며 매우 안타깝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가 전북 민생버스 첫 일정으로 찾은 곳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큰 식품산업과 청년 창업 지원을 약속했고, 익산 방문에 앞선 유튜브 방송에서는 낙후하고 소외된 전북 현실을 공감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전북은 호남이라고 해서 배려받는 것도 없고 근데 호남이라는 이유로 또 차별받고 또 지방이라는 이유로 또 똑같이 차별받고 일종의 삼중 차별을 받는 거 아니냐는…."]

전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누구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습니까?) 이재명."]

지지자들도 이재명을 연호하며 화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가장 낮은 자세로 국민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정치인은 국민을 지배하는 왕이 아닙니다. 오로지 국민에 따라서, 국민에게 필요한 일을 국민의 명령에 따라서 행하는 사람입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정세균 전 총리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세균/전 국무총리 : "이재명의 승리는 민주당만의 승리가 아니고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내일 군산과 남원, 임실을 찾은 뒤, 모레 정읍과 완주를 들러 2박 3일간의 전북 매타버스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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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전북 3중 차별”…2박 3일간 표심 공략
    • 입력 2021-12-03 21:40:34
    • 수정2021-12-03 22:39:59
    뉴스9(전주)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광주·전남을 다녀간 뒤, 따로 일정을 잡아 전북을 찾은 건데요.

전북이 3중 차별을 받고 있다며 매우 안타깝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가 전북 민생버스 첫 일정으로 찾은 곳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큰 식품산업과 청년 창업 지원을 약속했고, 익산 방문에 앞선 유튜브 방송에서는 낙후하고 소외된 전북 현실을 공감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전북은 호남이라고 해서 배려받는 것도 없고 근데 호남이라는 이유로 또 차별받고 또 지방이라는 이유로 또 똑같이 차별받고 일종의 삼중 차별을 받는 거 아니냐는…."]

전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누구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습니까?) 이재명."]

지지자들도 이재명을 연호하며 화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가장 낮은 자세로 국민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정치인은 국민을 지배하는 왕이 아닙니다. 오로지 국민에 따라서, 국민에게 필요한 일을 국민의 명령에 따라서 행하는 사람입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정세균 전 총리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세균/전 국무총리 : "이재명의 승리는 민주당만의 승리가 아니고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내일 군산과 남원, 임실을 찾은 뒤, 모레 정읍과 완주를 들러 2박 3일간의 전북 매타버스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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