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6백조 원대 예산…핵심은?

입력 2021.12.04 (00:04) 수정 2021.12.04 (0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년 나라살림이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었습니다.

607조 7천억 원 규모인데, 정부안보다 3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코로나 대응 예산이 대폭 늘었는데,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의료 지원 예산이 핵심 내용입니다.

우선, 소상공인 지원부터 살펴볼까요?

소상공인 손실보상 최저한도를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렸고, 1% 저금리 금융 지원 예산도 1조2천억 원 늘렸습니다.

지역화폐 발행 예산은 정부안보다 대폭 늘어난 6천52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방역, 의료 지원을 위해서는 병상 4천 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의료기관 예산을 3천9백억 원 증액했고, 백신접종으로 이상 반응이 나타났지만 근거가 부족해 지원에서 제외됐던 환자들을 위해 242억 원을 더 배정했습니다.

이밖에 여야 협상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경항공모함 사업 예산은 정부안대로 72억원이 반영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상 첫 6백조 원대 예산…핵심은?
    • 입력 2021-12-04 00:04:27
    • 수정2021-12-04 01:38:09
    뉴스라인 W
내년 나라살림이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었습니다.

607조 7천억 원 규모인데, 정부안보다 3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코로나 대응 예산이 대폭 늘었는데,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의료 지원 예산이 핵심 내용입니다.

우선, 소상공인 지원부터 살펴볼까요?

소상공인 손실보상 최저한도를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렸고, 1% 저금리 금융 지원 예산도 1조2천억 원 늘렸습니다.

지역화폐 발행 예산은 정부안보다 대폭 늘어난 6천52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방역, 의료 지원을 위해서는 병상 4천 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의료기관 예산을 3천9백억 원 증액했고, 백신접종으로 이상 반응이 나타났지만 근거가 부족해 지원에서 제외됐던 환자들을 위해 242억 원을 더 배정했습니다.

이밖에 여야 협상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경항공모함 사업 예산은 정부안대로 72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