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오미크론에도 세계 경기회복세 이어질 듯”

입력 2021.12.05 (13:33) 수정 2021.12.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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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출현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글로벌 경기는 내년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는 주간 간행물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향후 글로벌 경기를 좌우할 감염병 상황,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 중국 경제 둔화 속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등 요인을 평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은은 먼저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감염병 전개 양상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면서도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 선진국의 부스터 샷, 신흥국의 백신 접종률 상승세 등에 힘입어 방역 강도는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반도체 생산의 정상화 속도가 더디기는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대란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내년이면 공급 병목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향후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 경제활동을 정상화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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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5 13:33:35
    • 수정2021-12-05 13:43:03
    경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출현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글로벌 경기는 내년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는 주간 간행물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향후 글로벌 경기를 좌우할 감염병 상황,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 중국 경제 둔화 속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등 요인을 평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은은 먼저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감염병 전개 양상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면서도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 선진국의 부스터 샷, 신흥국의 백신 접종률 상승세 등에 힘입어 방역 강도는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반도체 생산의 정상화 속도가 더디기는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대란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내년이면 공급 병목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향후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 경제활동을 정상화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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