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충북 표심 공략…충청권 광역철도 지원 약속

입력 2021.12.05 (21:44) 수정 2021.12.05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오늘 청주를 찾아 충북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청년들과 북콘서트를 열어 2030 세대의 지지를 호소하고 육거리시장을 찾아 충청권 광역 철도 추진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청주를 찾아 지역 청년들과 함께 북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안 후보는 '공정·미래·안전'을 시대적 화두로 내세우며 적폐인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정치 개혁 등을 위해 청년이 더욱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주거와 취업, 국민연금 고갈 등 청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2030 세대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청년 문제라는게 사실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문제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이유는) 대한민국이 미래에도 계속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안 후보는 북콘서트를 마친 뒤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조기 구축 등을 위해 청주 도심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또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

["(재래시장을 많이 도와주세요.) 재래시장이 잘 돼야 지역이 잘 되지 않습니까."]

특히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이전에 생각이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지난 2017년에)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했습니다. 물론 개헌 사항이기는 하지만 저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후보 직속으로 청년 내각을 출범하는 등 2030 표심 잡기와 제3지대 공조 강화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철수, 충북 표심 공략…충청권 광역철도 지원 약속
    • 입력 2021-12-05 21:44:25
    • 수정2021-12-05 21:51:17
    뉴스9(청주)
[앵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오늘 청주를 찾아 충북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청년들과 북콘서트를 열어 2030 세대의 지지를 호소하고 육거리시장을 찾아 충청권 광역 철도 추진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청주를 찾아 지역 청년들과 함께 북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안 후보는 '공정·미래·안전'을 시대적 화두로 내세우며 적폐인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정치 개혁 등을 위해 청년이 더욱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주거와 취업, 국민연금 고갈 등 청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2030 세대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청년 문제라는게 사실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문제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이유는) 대한민국이 미래에도 계속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안 후보는 북콘서트를 마친 뒤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조기 구축 등을 위해 청주 도심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또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

["(재래시장을 많이 도와주세요.) 재래시장이 잘 돼야 지역이 잘 되지 않습니까."]

특히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이전에 생각이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지난 2017년에)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했습니다. 물론 개헌 사항이기는 하지만 저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후보 직속으로 청년 내각을 출범하는 등 2030 표심 잡기와 제3지대 공조 강화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