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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만의 해결…제주 중앙로에 횡단보도·승강기 설치

입력 2021.12.06 (07:36) 수정 2021.12.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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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와 지하상가 승강기 개통 기념식이 오늘 오전 현장에서 열립니다.

제주시는 상인들과의 상생협약 2년 만에 중앙로 사거리에 횡단보도를 조성하고, 중앙 지하도상가 출입구 10곳에 승강기 4곳,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6곳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1983년 지하상가 시작부터 주민과 교통약자 등의 보행권을 위해 이 일대에 횡단보도 필요성이 제기돼왔지만, 주민과 상인회와의 갈등으로 추진이 미뤄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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