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 “故 김용균 3주기…산재 사망 사고 반복 막아야”
입력 2021.12.06 (19:24)
수정 2021.12.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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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전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故) 김용균 씨를 추모했습니다.
김 씨가 숨진 이후 산업재해 사망 사고의 책임자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마련됐지만, 법 적용을 받지 않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여전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 촘촘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기업이 중대 재해의 원인과 책임을 개인 과실로 떠넘기려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형수/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 "故 김용균 3주기 추모 주간을 맞이하며 일하다 죽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불평등 세상을 타파하기 위해 다시 모이고 외칠 것이다.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그저 성실하게 출근했다가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산재 사망 노동자들이 매일 7명씩 발생한다. 우리는 이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며 행동할 것이다."]
김 씨가 숨진 이후 산업재해 사망 사고의 책임자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마련됐지만, 법 적용을 받지 않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여전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 촘촘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기업이 중대 재해의 원인과 책임을 개인 과실로 떠넘기려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형수/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 "故 김용균 3주기 추모 주간을 맞이하며 일하다 죽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불평등 세상을 타파하기 위해 다시 모이고 외칠 것이다.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그저 성실하게 출근했다가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산재 사망 노동자들이 매일 7명씩 발생한다. 우리는 이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며 행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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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전북 “故 김용균 3주기…산재 사망 사고 반복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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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6 19:24:41
- 수정2021-12-06 22:32:12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전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故) 김용균 씨를 추모했습니다.
김 씨가 숨진 이후 산업재해 사망 사고의 책임자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마련됐지만, 법 적용을 받지 않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여전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 촘촘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기업이 중대 재해의 원인과 책임을 개인 과실로 떠넘기려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형수/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 "故 김용균 3주기 추모 주간을 맞이하며 일하다 죽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불평등 세상을 타파하기 위해 다시 모이고 외칠 것이다.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그저 성실하게 출근했다가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산재 사망 노동자들이 매일 7명씩 발생한다. 우리는 이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며 행동할 것이다."]
김 씨가 숨진 이후 산업재해 사망 사고의 책임자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마련됐지만, 법 적용을 받지 않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여전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 촘촘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기업이 중대 재해의 원인과 책임을 개인 과실로 떠넘기려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형수/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 "故 김용균 3주기 추모 주간을 맞이하며 일하다 죽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불평등 세상을 타파하기 위해 다시 모이고 외칠 것이다.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그저 성실하게 출근했다가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산재 사망 노동자들이 매일 7명씩 발생한다. 우리는 이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며 행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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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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