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왕실 소유 호화 빈티지 차 전시회 열려

입력 2021.12.07 (09:50) 수정 2021.12.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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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의 국립 자동차 역사 박물관.

이곳에서 1979년 이란혁명으로 왕실이 축출되기 전까지 이란 왕실이 소유했던 희귀 빈티지 자동차들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알/자동차 역사 박물관 관장 : "1930년에 만들어진 '피어스 애로우 모델A'는 당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차였는데, 그 시절 가격이 3만 달러였습니다."]

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자동차는 MPV 테헤란 타입입니다.

독특한 외관과 강렬한 색상이 눈길을 끌지만 이 차는 이란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를 위해 벤츠, 포르쉐, 폭스바겐 삼사가 함께 특수 제작했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세인/관람객 : "저는 벤츠, 포르쉐, 폭스바겐 3사가 함께 만든 세계 유일의 차 'MPV 테헤란 타입'이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제 이 호화 명차들은 이란 문화 유산의 일부로 국민의 것이며 과거에 누가 소유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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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7 09:50:06
    • 수정2021-12-07 09: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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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의 국립 자동차 역사 박물관.

이곳에서 1979년 이란혁명으로 왕실이 축출되기 전까지 이란 왕실이 소유했던 희귀 빈티지 자동차들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알/자동차 역사 박물관 관장 : "1930년에 만들어진 '피어스 애로우 모델A'는 당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차였는데, 그 시절 가격이 3만 달러였습니다."]

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자동차는 MPV 테헤란 타입입니다.

독특한 외관과 강렬한 색상이 눈길을 끌지만 이 차는 이란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를 위해 벤츠, 포르쉐, 폭스바겐 삼사가 함께 특수 제작했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세인/관람객 : "저는 벤츠, 포르쉐, 폭스바겐 3사가 함께 만든 세계 유일의 차 'MPV 테헤란 타입'이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제 이 호화 명차들은 이란 문화 유산의 일부로 국민의 것이며 과거에 누가 소유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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