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보행신호에 건너던 초등생, 화물차에 숨져 외

지난 4일 오후 4시쯤 창원시 명서동 사거리에서 보행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4학년생이 25톤 화물차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경찰은 재개발 공사 현장을 나와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와 교육청은 사고 현장 인근의 안전 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경찰, 함안 실종 50대 추정 시신 DNA 대조

함안경찰서는 함안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7일) 유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불러 DNA 대조 자료를 채취하고, 차량을 인양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6일) 오후 함안군 군북면 한 저수지에 빠진 차 안에서 백골 상태인 시신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현장의 신분증 등을 토대로 7년 전 실종된 50대 남성으로 보고 신원 확인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해 장유여객터미널 내일 착공…2023년 완공

김해 장유여객터미널 건립 공사가 내일(8일)부터 시작됩니다.

장유여객터미널은 민간사업자가 84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터미널과 복합상가 형태로 2023년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장유지역 주민들은 시외버스 정류장이 3곳으로 분산돼 있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석탄발전소 지역 11곳, ‘탈석탄’ 요구 높아”

경남환경운동연합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탈석탄 계획’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석탄발전소가 있는 하동과 고성 등에서 탈석탄 계획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대선 공약 요구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성하이 석탄화력발전소 1, 2호기의 조기 폐쇄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영 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마켓570’ 가동

경상남도가 통영시, 멸치권현망, 근해통발 수협 등과 함께 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구매 시스템인 ‘마켓570’을 본격 운영합니다.

‘마켓570’은 통영의 570여 개의 섬과 수산자원을 브랜드화한 것으로,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과 멸치, 생참치회 등을 중간 유통과정을 축소해 저렴하게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