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메이플 시럽” 부족 대란…캐나다, 비축분 긴급 방출

입력 2021.12.08 (06:58) 수정 2021.12.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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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식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식재료를 고르라면 메이플시럽을 꼽을 수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메이플시럽 부족 사태가 일어나 관계 당국이 비축분을 대량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캐나다 퀘벡의 메이플시럽 생산자연맹은 비축분 중 절반에 가까운 2,200만kg의 메이플 시럽을 시장에 풀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퀘벡은 전 세계 메이플시럽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을 받는 퀘벡 생산자 연맹은 메이플시럽 가격과 공급을 통제하기 위해 종종 전략적 비축량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비축분을 대량으로 긴급 방출하는 건 3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기후 변화 영향으로 올해 메이플시럽 수확과 공급에는 차질이 생긴 반면, 이동 제한 조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 세계 수요는 급증해 메이플 시럽 대란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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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8 06:58:37
    • 수정2021-12-08 07: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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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식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식재료를 고르라면 메이플시럽을 꼽을 수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메이플시럽 부족 사태가 일어나 관계 당국이 비축분을 대량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캐나다 퀘벡의 메이플시럽 생산자연맹은 비축분 중 절반에 가까운 2,200만kg의 메이플 시럽을 시장에 풀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퀘벡은 전 세계 메이플시럽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을 받는 퀘벡 생산자 연맹은 메이플시럽 가격과 공급을 통제하기 위해 종종 전략적 비축량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비축분을 대량으로 긴급 방출하는 건 3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기후 변화 영향으로 올해 메이플시럽 수확과 공급에는 차질이 생긴 반면, 이동 제한 조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 세계 수요는 급증해 메이플 시럽 대란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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