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중앙역서 뱅크시 복제작품 전시 열려

입력 2021.12.08 (09:47) 수정 2021.12.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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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거리에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세계적인 그라피티스트 뱅크시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분노, 꽃을 던지는 자’, ‘풍선과 소녀’, ‘테레사 수녀’ 등 뱅크시의 대표작들을 모두 볼 수 있는데요.

이탈리아 밀라노 중앙역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들은 모두 복제 작품들입니다.

전시 기획자는 코로나 시대에 세계 곳곳에 그려진 뱅크시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라고 설명합니다.

[로메오/전시 기획자 : "뱅크시는 원래 거리 예술가이고 기차역은 수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장소로 이 전시는 뱅크시의 메시지를 잘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복제 작품들은 대부분 실제 벽이 아닌 나무판 위에 붙여져 있습니다.

문제는 뱅크시는 자신이 직접 조직하지 않은 전시회는 승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주최 측은 뱅크시가 이 전시회를 승인하지는 않았지만 막지도 않았다며 그도 자신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이번 전시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같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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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거리에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세계적인 그라피티스트 뱅크시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분노, 꽃을 던지는 자’, ‘풍선과 소녀’, ‘테레사 수녀’ 등 뱅크시의 대표작들을 모두 볼 수 있는데요.

이탈리아 밀라노 중앙역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들은 모두 복제 작품들입니다.

전시 기획자는 코로나 시대에 세계 곳곳에 그려진 뱅크시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라고 설명합니다.

[로메오/전시 기획자 : "뱅크시는 원래 거리 예술가이고 기차역은 수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장소로 이 전시는 뱅크시의 메시지를 잘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복제 작품들은 대부분 실제 벽이 아닌 나무판 위에 붙여져 있습니다.

문제는 뱅크시는 자신이 직접 조직하지 않은 전시회는 승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주최 측은 뱅크시가 이 전시회를 승인하지는 않았지만 막지도 않았다며 그도 자신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이번 전시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같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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