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컨테이너 부족으로 커피 원두 등 수입 차질
입력 2021.12.08 (12:51)
수정 2021.12.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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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물류대란은 일본 식탁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커피 제조 판매업체입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전 세계 수십여 개국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를 수입하고 있는데요.
컨테이너 부족 등으로 인해 물류에 차질이 생기면서 원두 수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원두 가격이 2배로 높아지면서 이 업체는 지난 10월, 매장 소매가격을 20% 올렸습니다.
젖소 40여 마리를 기르는 도쿄의 한 목장입니다.
목장 주인인 미카미 씨는 젖소 사료에다 미국에서 수입되는 목초 3종류를 섞어 먹이는데요.
최근 컨테이너 부족으로 목초를 제 때에 공급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미카미 히토시/낙농업자 : "목초 3종류 중 2종류가 조금 남아있지만 사흘 뒤면 한 종류는 모두 떨어져요."]
물류의 어려움은 콩과 와인 등으로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는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되면 컨테이너 부족 사태가 더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세계적인 물류대란은 일본 식탁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커피 제조 판매업체입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전 세계 수십여 개국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를 수입하고 있는데요.
컨테이너 부족 등으로 인해 물류에 차질이 생기면서 원두 수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원두 가격이 2배로 높아지면서 이 업체는 지난 10월, 매장 소매가격을 20% 올렸습니다.
젖소 40여 마리를 기르는 도쿄의 한 목장입니다.
목장 주인인 미카미 씨는 젖소 사료에다 미국에서 수입되는 목초 3종류를 섞어 먹이는데요.
최근 컨테이너 부족으로 목초를 제 때에 공급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미카미 히토시/낙농업자 : "목초 3종류 중 2종류가 조금 남아있지만 사흘 뒤면 한 종류는 모두 떨어져요."]
물류의 어려움은 콩과 와인 등으로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는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되면 컨테이너 부족 사태가 더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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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컨테이너 부족으로 커피 원두 등 수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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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8 12:51:31
- 수정2021-12-08 12: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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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물류대란은 일본 식탁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커피 제조 판매업체입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전 세계 수십여 개국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를 수입하고 있는데요.
컨테이너 부족 등으로 인해 물류에 차질이 생기면서 원두 수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원두 가격이 2배로 높아지면서 이 업체는 지난 10월, 매장 소매가격을 20% 올렸습니다.
젖소 40여 마리를 기르는 도쿄의 한 목장입니다.
목장 주인인 미카미 씨는 젖소 사료에다 미국에서 수입되는 목초 3종류를 섞어 먹이는데요.
최근 컨테이너 부족으로 목초를 제 때에 공급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미카미 히토시/낙농업자 : "목초 3종류 중 2종류가 조금 남아있지만 사흘 뒤면 한 종류는 모두 떨어져요."]
물류의 어려움은 콩과 와인 등으로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는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되면 컨테이너 부족 사태가 더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세계적인 물류대란은 일본 식탁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커피 제조 판매업체입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전 세계 수십여 개국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를 수입하고 있는데요.
컨테이너 부족 등으로 인해 물류에 차질이 생기면서 원두 수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원두 가격이 2배로 높아지면서 이 업체는 지난 10월, 매장 소매가격을 20% 올렸습니다.
젖소 40여 마리를 기르는 도쿄의 한 목장입니다.
목장 주인인 미카미 씨는 젖소 사료에다 미국에서 수입되는 목초 3종류를 섞어 먹이는데요.
최근 컨테이너 부족으로 목초를 제 때에 공급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미카미 히토시/낙농업자 : "목초 3종류 중 2종류가 조금 남아있지만 사흘 뒤면 한 종류는 모두 떨어져요."]
물류의 어려움은 콩과 와인 등으로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는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되면 컨테이너 부족 사태가 더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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