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여론조사]④ 광주전남 이재명·민주당 압도적 지지, 20대는 이재명 지지 반토막
입력 2021.12.08 (19:08)
수정 2021.12.0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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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여론조사를 진행한 한국리서치 신성현 이사 모셔서, 결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율, 정당 지지, 국정운영 지지도...
전국 조사와는 결과가 많이 다르네요? 광주전남에서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가 확인 된 거라고 봐야겠죠?
[답변]
네. 현재는 그렇게 저희가 이해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리서치가 KBS와 진행하고 있는 대선 기획 전국 단위 여론조사, 그리고 한국 리서치가 다른 조사 3사와 함께 하고 있는 전국 지표 조사의 전국 조사 결과와 비교해 봤을 때, 크게 세 가지로 비교가 가능하겠는데요.
먼저, 첫 번째로는 대선 후보 지지도 관련해서는 이번 우리 조사의 경우 광주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62% 전남에서는 65%가 나왔습니다.
전국 결과에서는 약 30% 초반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30% 가까운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요. 반면에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10% 미만 정도 밖에 안 나왔다는 부분에서 큰 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두 번째로는, 정당 지지도 관련해서 전국 조사의 경우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30% 초반대로 나오고 있는 반면에, 이번 조사에서는 전남과 광주 모두 60%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역시 30% 가까운, 두 배 가까운 차이가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에서도 긍정 응답 비율이 70% 이상으로 전국 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40% 내외랑은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정리해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앞선 보도에는 없지만, 세대별로 봤더니 지지도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20대는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평균에서 절반 이하로 툭 떨어지던데?
[답변]
광주의 경우 전체 이재명 후보 지지도 62%로 나온 반면에 청년층 특히 20대 같은 경우는 32%, 절반의 수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태도 유보층은 약 40%에 육박하고 있었고, 여기서 태도 유보층은 아직 지지할 후보가 없다거나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을 하신 분들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더구나 20대 같은 경우는 지지하더라도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 응답한 비율이 한 70%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표심의 변동성이 아주 큰 세대라는 것이란 걸 특징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이에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20대에 대한 20대를 위한 전략이나 어떤 선거 전략, 선거 캠페인들을 마련할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지역 현안 관련해서도 젊은 층의 인식이 좀 다르게 나타난 점이 있던가요?
[답변]
전남 지역 현안에서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요.
전남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지역 현안 중에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고 물어봤을 때 전체 기준으로 1순위가 국립의과대학 유치, 두 번째가 광주전남 행정 통합 추진, 세 번째가 지방 소멸 대책 마련이었는데...
20대 같은 경우는 지방 소멸 대책 마련이 1순위였고, 2순위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인 부분이었습니다.
저희 데이터를 놓고 볼 때는 20대 젊은 층 같은 경우는 이런 미래에 대한 준비 또는 일자리 마련에 관련된 현안들을 더 중시하고 우선시한다는 걸 저희가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앵커]
KBS광주총국이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첫 여론조사를 했는데...
광주시장은 이용섭, 강기정 두 사람의 차이가 박빙이네요?
[답변]
이번에 조사 결과를 봤을 때,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간의 응답률 차이가 2.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 있는 접전이었습니다.
아마 이 두 후보가 광주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생각이 되는데요.
아마 지금 6개월 정도 지방선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추후에 대한 어떤 면밀한 지켜봄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도지사 후보 적합도 결과도 눈에 띄던데, 유보층이 절반 넘게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답변]
전남지사 적합도에서는 유보층이 50%가 나왔습니다. 저희도 예상치 못한 결과이기는 했었는데요. 우선은 저희가 조사 진행 과정에서 아직까지 후보가 2명 정도밖에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또한, 추가 후보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확인을 아직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유권자들께서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마 지명도 높은 후보의 추가 여부에 따라서 변동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 특히 어떤 후보가 나올지 좀 더 지켜보겠다. 좀 더 살펴보고 한 번 응답하겠다는 의중도 이번 조사 결과에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럼 여기서 여론조사를 진행한 한국리서치 신성현 이사 모셔서, 결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율, 정당 지지, 국정운영 지지도...
전국 조사와는 결과가 많이 다르네요? 광주전남에서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가 확인 된 거라고 봐야겠죠?
[답변]
네. 현재는 그렇게 저희가 이해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리서치가 KBS와 진행하고 있는 대선 기획 전국 단위 여론조사, 그리고 한국 리서치가 다른 조사 3사와 함께 하고 있는 전국 지표 조사의 전국 조사 결과와 비교해 봤을 때, 크게 세 가지로 비교가 가능하겠는데요.
먼저, 첫 번째로는 대선 후보 지지도 관련해서는 이번 우리 조사의 경우 광주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62% 전남에서는 65%가 나왔습니다.
전국 결과에서는 약 30% 초반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30% 가까운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요. 반면에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10% 미만 정도 밖에 안 나왔다는 부분에서 큰 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두 번째로는, 정당 지지도 관련해서 전국 조사의 경우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30% 초반대로 나오고 있는 반면에, 이번 조사에서는 전남과 광주 모두 60%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역시 30% 가까운, 두 배 가까운 차이가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에서도 긍정 응답 비율이 70% 이상으로 전국 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40% 내외랑은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정리해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앞선 보도에는 없지만, 세대별로 봤더니 지지도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20대는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평균에서 절반 이하로 툭 떨어지던데?
[답변]
광주의 경우 전체 이재명 후보 지지도 62%로 나온 반면에 청년층 특히 20대 같은 경우는 32%, 절반의 수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태도 유보층은 약 40%에 육박하고 있었고, 여기서 태도 유보층은 아직 지지할 후보가 없다거나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을 하신 분들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더구나 20대 같은 경우는 지지하더라도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 응답한 비율이 한 70%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표심의 변동성이 아주 큰 세대라는 것이란 걸 특징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이에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20대에 대한 20대를 위한 전략이나 어떤 선거 전략, 선거 캠페인들을 마련할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지역 현안 관련해서도 젊은 층의 인식이 좀 다르게 나타난 점이 있던가요?
[답변]
전남 지역 현안에서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요.
전남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지역 현안 중에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고 물어봤을 때 전체 기준으로 1순위가 국립의과대학 유치, 두 번째가 광주전남 행정 통합 추진, 세 번째가 지방 소멸 대책 마련이었는데...
20대 같은 경우는 지방 소멸 대책 마련이 1순위였고, 2순위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인 부분이었습니다.
저희 데이터를 놓고 볼 때는 20대 젊은 층 같은 경우는 이런 미래에 대한 준비 또는 일자리 마련에 관련된 현안들을 더 중시하고 우선시한다는 걸 저희가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앵커]
KBS광주총국이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첫 여론조사를 했는데...
광주시장은 이용섭, 강기정 두 사람의 차이가 박빙이네요?
[답변]
이번에 조사 결과를 봤을 때,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간의 응답률 차이가 2.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 있는 접전이었습니다.
아마 이 두 후보가 광주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생각이 되는데요.
아마 지금 6개월 정도 지방선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추후에 대한 어떤 면밀한 지켜봄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도지사 후보 적합도 결과도 눈에 띄던데, 유보층이 절반 넘게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답변]
전남지사 적합도에서는 유보층이 50%가 나왔습니다. 저희도 예상치 못한 결과이기는 했었는데요. 우선은 저희가 조사 진행 과정에서 아직까지 후보가 2명 정도밖에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또한, 추가 후보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확인을 아직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유권자들께서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마 지명도 높은 후보의 추가 여부에 따라서 변동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 특히 어떤 후보가 나올지 좀 더 지켜보겠다. 좀 더 살펴보고 한 번 응답하겠다는 의중도 이번 조사 결과에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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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8 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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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여론조사를 진행한 한국리서치 신성현 이사 모셔서, 결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율, 정당 지지, 국정운영 지지도...
전국 조사와는 결과가 많이 다르네요? 광주전남에서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가 확인 된 거라고 봐야겠죠?
[답변]
네. 현재는 그렇게 저희가 이해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리서치가 KBS와 진행하고 있는 대선 기획 전국 단위 여론조사, 그리고 한국 리서치가 다른 조사 3사와 함께 하고 있는 전국 지표 조사의 전국 조사 결과와 비교해 봤을 때, 크게 세 가지로 비교가 가능하겠는데요.
먼저, 첫 번째로는 대선 후보 지지도 관련해서는 이번 우리 조사의 경우 광주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62% 전남에서는 65%가 나왔습니다.
전국 결과에서는 약 30% 초반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30% 가까운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요. 반면에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10% 미만 정도 밖에 안 나왔다는 부분에서 큰 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두 번째로는, 정당 지지도 관련해서 전국 조사의 경우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30% 초반대로 나오고 있는 반면에, 이번 조사에서는 전남과 광주 모두 60%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역시 30% 가까운, 두 배 가까운 차이가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에서도 긍정 응답 비율이 70% 이상으로 전국 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40% 내외랑은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정리해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앞선 보도에는 없지만, 세대별로 봤더니 지지도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20대는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평균에서 절반 이하로 툭 떨어지던데?
[답변]
광주의 경우 전체 이재명 후보 지지도 62%로 나온 반면에 청년층 특히 20대 같은 경우는 32%, 절반의 수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태도 유보층은 약 40%에 육박하고 있었고, 여기서 태도 유보층은 아직 지지할 후보가 없다거나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을 하신 분들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더구나 20대 같은 경우는 지지하더라도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 응답한 비율이 한 70%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표심의 변동성이 아주 큰 세대라는 것이란 걸 특징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이에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20대에 대한 20대를 위한 전략이나 어떤 선거 전략, 선거 캠페인들을 마련할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지역 현안 관련해서도 젊은 층의 인식이 좀 다르게 나타난 점이 있던가요?
[답변]
전남 지역 현안에서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요.
전남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지역 현안 중에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고 물어봤을 때 전체 기준으로 1순위가 국립의과대학 유치, 두 번째가 광주전남 행정 통합 추진, 세 번째가 지방 소멸 대책 마련이었는데...
20대 같은 경우는 지방 소멸 대책 마련이 1순위였고, 2순위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인 부분이었습니다.
저희 데이터를 놓고 볼 때는 20대 젊은 층 같은 경우는 이런 미래에 대한 준비 또는 일자리 마련에 관련된 현안들을 더 중시하고 우선시한다는 걸 저희가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앵커]
KBS광주총국이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첫 여론조사를 했는데...
광주시장은 이용섭, 강기정 두 사람의 차이가 박빙이네요?
[답변]
이번에 조사 결과를 봤을 때,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간의 응답률 차이가 2.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 있는 접전이었습니다.
아마 이 두 후보가 광주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생각이 되는데요.
아마 지금 6개월 정도 지방선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추후에 대한 어떤 면밀한 지켜봄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도지사 후보 적합도 결과도 눈에 띄던데, 유보층이 절반 넘게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답변]
전남지사 적합도에서는 유보층이 50%가 나왔습니다. 저희도 예상치 못한 결과이기는 했었는데요. 우선은 저희가 조사 진행 과정에서 아직까지 후보가 2명 정도밖에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또한, 추가 후보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확인을 아직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유권자들께서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마 지명도 높은 후보의 추가 여부에 따라서 변동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 특히 어떤 후보가 나올지 좀 더 지켜보겠다. 좀 더 살펴보고 한 번 응답하겠다는 의중도 이번 조사 결과에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럼 여기서 여론조사를 진행한 한국리서치 신성현 이사 모셔서, 결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율, 정당 지지, 국정운영 지지도...
전국 조사와는 결과가 많이 다르네요? 광주전남에서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가 확인 된 거라고 봐야겠죠?
[답변]
네. 현재는 그렇게 저희가 이해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리서치가 KBS와 진행하고 있는 대선 기획 전국 단위 여론조사, 그리고 한국 리서치가 다른 조사 3사와 함께 하고 있는 전국 지표 조사의 전국 조사 결과와 비교해 봤을 때, 크게 세 가지로 비교가 가능하겠는데요.
먼저, 첫 번째로는 대선 후보 지지도 관련해서는 이번 우리 조사의 경우 광주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62% 전남에서는 65%가 나왔습니다.
전국 결과에서는 약 30% 초반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30% 가까운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요. 반면에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10% 미만 정도 밖에 안 나왔다는 부분에서 큰 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두 번째로는, 정당 지지도 관련해서 전국 조사의 경우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30% 초반대로 나오고 있는 반면에, 이번 조사에서는 전남과 광주 모두 60%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역시 30% 가까운, 두 배 가까운 차이가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에서도 긍정 응답 비율이 70% 이상으로 전국 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40% 내외랑은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정리해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앞선 보도에는 없지만, 세대별로 봤더니 지지도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20대는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평균에서 절반 이하로 툭 떨어지던데?
[답변]
광주의 경우 전체 이재명 후보 지지도 62%로 나온 반면에 청년층 특히 20대 같은 경우는 32%, 절반의 수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태도 유보층은 약 40%에 육박하고 있었고, 여기서 태도 유보층은 아직 지지할 후보가 없다거나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을 하신 분들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더구나 20대 같은 경우는 지지하더라도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 응답한 비율이 한 70%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표심의 변동성이 아주 큰 세대라는 것이란 걸 특징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이에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20대에 대한 20대를 위한 전략이나 어떤 선거 전략, 선거 캠페인들을 마련할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지역 현안 관련해서도 젊은 층의 인식이 좀 다르게 나타난 점이 있던가요?
[답변]
전남 지역 현안에서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요.
전남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지역 현안 중에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고 물어봤을 때 전체 기준으로 1순위가 국립의과대학 유치, 두 번째가 광주전남 행정 통합 추진, 세 번째가 지방 소멸 대책 마련이었는데...
20대 같은 경우는 지방 소멸 대책 마련이 1순위였고, 2순위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인 부분이었습니다.
저희 데이터를 놓고 볼 때는 20대 젊은 층 같은 경우는 이런 미래에 대한 준비 또는 일자리 마련에 관련된 현안들을 더 중시하고 우선시한다는 걸 저희가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앵커]
KBS광주총국이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첫 여론조사를 했는데...
광주시장은 이용섭, 강기정 두 사람의 차이가 박빙이네요?
[답변]
이번에 조사 결과를 봤을 때,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간의 응답률 차이가 2.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 있는 접전이었습니다.
아마 이 두 후보가 광주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생각이 되는데요.
아마 지금 6개월 정도 지방선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추후에 대한 어떤 면밀한 지켜봄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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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후보 적합도 결과도 눈에 띄던데, 유보층이 절반 넘게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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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 적합도에서는 유보층이 50%가 나왔습니다. 저희도 예상치 못한 결과이기는 했었는데요. 우선은 저희가 조사 진행 과정에서 아직까지 후보가 2명 정도밖에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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