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오연료로 첫 시험비행 성공

입력 2021.12.09 (09:48) 수정 2021.1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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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이 설탕과 옥수수로 만든 연료로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시카고에서 워싱턴까지 시험 비행을 체험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이 탑승합니다.

이 여객기는 기존 항공유가 아닌 설탕과 옥수수를 처리해 만든 바이오 연료를 사용합니다.

두 개 엔진 가운데 하나를 바이오 연료로 사용하면서 여객기는 힘차게 이륙했습니다.

[커비/유나이티드항공 최고 경영자 : "지구촌 항공 역사상 중요한 순간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2050년까지 항공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없애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정부의 정책에 호응하는 이 바이오 연료는 기존의 항공유와 매우 비슷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일리/바이오 연료 제작사 생산 담당 : "현재의 기간시설, 여객기, 엔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탄소 배출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문제는 기존 항공유보다 8배나 비쌉니다.

그래서 항공사 측은 바이오 연료 사용 확대를 위해 정부의 세금 감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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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바이오연료로 첫 시험비행 성공
    • 입력 2021-12-09 09:48:37
    • 수정2021-12-09 09:51:54
    930뉴스
[앵커]

최근 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이 설탕과 옥수수로 만든 연료로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시카고에서 워싱턴까지 시험 비행을 체험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이 탑승합니다.

이 여객기는 기존 항공유가 아닌 설탕과 옥수수를 처리해 만든 바이오 연료를 사용합니다.

두 개 엔진 가운데 하나를 바이오 연료로 사용하면서 여객기는 힘차게 이륙했습니다.

[커비/유나이티드항공 최고 경영자 : "지구촌 항공 역사상 중요한 순간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2050년까지 항공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없애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정부의 정책에 호응하는 이 바이오 연료는 기존의 항공유와 매우 비슷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일리/바이오 연료 제작사 생산 담당 : "현재의 기간시설, 여객기, 엔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탄소 배출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문제는 기존 항공유보다 8배나 비쌉니다.

그래서 항공사 측은 바이오 연료 사용 확대를 위해 정부의 세금 감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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