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관 합동 시장점검단 구성해 유류세 인하 현장 점검

입력 2021.12.09 (10:18) 수정 2021.12.09 (10: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관 합동 '유류세 인하 시장점검단'이 오늘(9일) 일선 주유소 현장을 찾아 유류세 인하 반영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 담당 공무원, 한국석유관리원, 석유시장 감시 역할을 하는 시민단체인 'E컨슈머' 등으로 구성된 시장점검단은 오늘 서울, 경기, 충남지역 주유소 여러 곳을 방문해 유류세 인하액이 실제 판매 가격에 반영됐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또 유류세 인하에 따른 현장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습니다.

정부는 국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역대 최대폭인 20%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L(리터)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LPG)는 40원이 각각 인하됐으나 일각에선 인하분이 온전히 현장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시장점검단은 주유소 관계자들에게 가격 인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불공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행정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특히 향후 담합 등을 통해 유류세 인하액을 판매가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민관 합동 시장점검단 구성해 유류세 인하 현장 점검
    • 입력 2021-12-09 10:18:14
    • 수정2021-12-09 10:34:47
    경제
민관 합동 '유류세 인하 시장점검단'이 오늘(9일) 일선 주유소 현장을 찾아 유류세 인하 반영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 담당 공무원, 한국석유관리원, 석유시장 감시 역할을 하는 시민단체인 'E컨슈머' 등으로 구성된 시장점검단은 오늘 서울, 경기, 충남지역 주유소 여러 곳을 방문해 유류세 인하액이 실제 판매 가격에 반영됐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또 유류세 인하에 따른 현장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습니다.

정부는 국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역대 최대폭인 20%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L(리터)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LPG)는 40원이 각각 인하됐으나 일각에선 인하분이 온전히 현장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시장점검단은 주유소 관계자들에게 가격 인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불공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행정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특히 향후 담합 등을 통해 유류세 인하액을 판매가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