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스티븐슨 전 주한 미 대사 만나 “우리 심 대사님”
입력 2021.12.09 (14:43)
수정 2021.12.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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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 미국 대사를 접견하며 한미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스티븐슨 전 대사를 만나 “대사님처럼 서로가 상대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애정을 갖게 되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지 않겠나”라며 덕담을 건넸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그런 분들이 많이 기여 해왔기 때문에 한미관계가 튼튼하게, 여러 위협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유지돼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은 양국 관계를 내실 있고 튼튼하게 해주신 대사님께 세월이 지나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스티븐슨 전 대사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후보님을 만나 한국이 민주화를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알게 됐다”며 “한국과 미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도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을 한국어로 얘기한 뒤 “제가 대사직을 수행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한국에 어떤 도전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윤 후보는 스티븐슨 전 대사의 한국 이름이 ‘심은경’인 것을 고려해 ‘우리 심 대사님’이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했고, 스티븐슨 전 대사는 윤 후보가 최근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을 언급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후보는 오늘(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스티븐슨 전 대사를 만나 “대사님처럼 서로가 상대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애정을 갖게 되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지 않겠나”라며 덕담을 건넸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그런 분들이 많이 기여 해왔기 때문에 한미관계가 튼튼하게, 여러 위협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유지돼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은 양국 관계를 내실 있고 튼튼하게 해주신 대사님께 세월이 지나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스티븐슨 전 대사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후보님을 만나 한국이 민주화를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알게 됐다”며 “한국과 미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도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을 한국어로 얘기한 뒤 “제가 대사직을 수행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한국에 어떤 도전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윤 후보는 스티븐슨 전 대사의 한국 이름이 ‘심은경’인 것을 고려해 ‘우리 심 대사님’이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했고, 스티븐슨 전 대사는 윤 후보가 최근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을 언급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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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스티븐슨 전 주한 미 대사 만나 “우리 심 대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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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09 14:46:29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 미국 대사를 접견하며 한미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스티븐슨 전 대사를 만나 “대사님처럼 서로가 상대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애정을 갖게 되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지 않겠나”라며 덕담을 건넸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그런 분들이 많이 기여 해왔기 때문에 한미관계가 튼튼하게, 여러 위협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유지돼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은 양국 관계를 내실 있고 튼튼하게 해주신 대사님께 세월이 지나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스티븐슨 전 대사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후보님을 만나 한국이 민주화를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알게 됐다”며 “한국과 미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도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을 한국어로 얘기한 뒤 “제가 대사직을 수행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한국에 어떤 도전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윤 후보는 스티븐슨 전 대사의 한국 이름이 ‘심은경’인 것을 고려해 ‘우리 심 대사님’이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했고, 스티븐슨 전 대사는 윤 후보가 최근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을 언급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후보는 오늘(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스티븐슨 전 대사를 만나 “대사님처럼 서로가 상대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애정을 갖게 되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지 않겠나”라며 덕담을 건넸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그런 분들이 많이 기여 해왔기 때문에 한미관계가 튼튼하게, 여러 위협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유지돼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은 양국 관계를 내실 있고 튼튼하게 해주신 대사님께 세월이 지나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스티븐슨 전 대사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후보님을 만나 한국이 민주화를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알게 됐다”며 “한국과 미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도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을 한국어로 얘기한 뒤 “제가 대사직을 수행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한국에 어떤 도전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윤 후보는 스티븐슨 전 대사의 한국 이름이 ‘심은경’인 것을 고려해 ‘우리 심 대사님’이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했고, 스티븐슨 전 대사는 윤 후보가 최근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을 언급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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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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