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소아청소년 접종 왜 중요한가’ 특집브리핑
입력 2021.12.09 (16:09)
수정 2021.1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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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왜 중요한가'란 주제로 전문가 등을 초청해 특집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오늘(9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청소년 접종이득이 명확해져,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최근 2주간 12세~17세 확진자의 99.8%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97%의 접종률을 보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다른 학년에 비해 코로나 19 감염 발생이 낮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학부모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답변을 했습니다.
'소아청소년 코로나 감염자 가운데 경증이 많은데 왜 백신을 꼭 접종해야 하는가'란 첫 질문에 대해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청소년 코로나 감염자 상당수가 경증인 것은 사실이나, 델타변이 유행 이후 양상이 변하면서 소아청소년에서도 일부 중증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중증화 예방과 감염 이후 후유증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반응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 이 교수는 "12세~17세의 아나필락시스나 심근염 등 이상반응 신고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이 자율에서 점차 강요화 되는 이유는 뭐냐'는 질의에 대해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강요라기보다는 간곡한 부탁으로 이해해달라"며 "접종률이 높은 고3 학생 등 청소년 접종과 관련된 국내 믿을만한 데이터들이 축적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며, 전문가들도 더 자신감 있게 권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종 허가가 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접종 간격은 3주"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5세~11세 접종계획은 해당 연령에 대한 백신 허가가 전제돼야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며, 현재 5세~11세 접종 필요성에 대해 학계와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함께 확인하시죠.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오늘(9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청소년 접종이득이 명확해져,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최근 2주간 12세~17세 확진자의 99.8%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97%의 접종률을 보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다른 학년에 비해 코로나 19 감염 발생이 낮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학부모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답변을 했습니다.
'소아청소년 코로나 감염자 가운데 경증이 많은데 왜 백신을 꼭 접종해야 하는가'란 첫 질문에 대해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청소년 코로나 감염자 상당수가 경증인 것은 사실이나, 델타변이 유행 이후 양상이 변하면서 소아청소년에서도 일부 중증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중증화 예방과 감염 이후 후유증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반응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 이 교수는 "12세~17세의 아나필락시스나 심근염 등 이상반응 신고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이 자율에서 점차 강요화 되는 이유는 뭐냐'는 질의에 대해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강요라기보다는 간곡한 부탁으로 이해해달라"며 "접종률이 높은 고3 학생 등 청소년 접종과 관련된 국내 믿을만한 데이터들이 축적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며, 전문가들도 더 자신감 있게 권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종 허가가 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접종 간격은 3주"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5세~11세 접종계획은 해당 연령에 대한 백신 허가가 전제돼야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며, 현재 5세~11세 접종 필요성에 대해 학계와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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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09 16:29:23

정부가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왜 중요한가'란 주제로 전문가 등을 초청해 특집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오늘(9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청소년 접종이득이 명확해져,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최근 2주간 12세~17세 확진자의 99.8%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97%의 접종률을 보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다른 학년에 비해 코로나 19 감염 발생이 낮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학부모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답변을 했습니다.
'소아청소년 코로나 감염자 가운데 경증이 많은데 왜 백신을 꼭 접종해야 하는가'란 첫 질문에 대해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청소년 코로나 감염자 상당수가 경증인 것은 사실이나, 델타변이 유행 이후 양상이 변하면서 소아청소년에서도 일부 중증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중증화 예방과 감염 이후 후유증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반응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 이 교수는 "12세~17세의 아나필락시스나 심근염 등 이상반응 신고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이 자율에서 점차 강요화 되는 이유는 뭐냐'는 질의에 대해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강요라기보다는 간곡한 부탁으로 이해해달라"며 "접종률이 높은 고3 학생 등 청소년 접종과 관련된 국내 믿을만한 데이터들이 축적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며, 전문가들도 더 자신감 있게 권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종 허가가 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접종 간격은 3주"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5세~11세 접종계획은 해당 연령에 대한 백신 허가가 전제돼야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며, 현재 5세~11세 접종 필요성에 대해 학계와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함께 확인하시죠.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오늘(9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청소년 접종이득이 명확해져,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최근 2주간 12세~17세 확진자의 99.8%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97%의 접종률을 보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다른 학년에 비해 코로나 19 감염 발생이 낮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학부모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답변을 했습니다.
'소아청소년 코로나 감염자 가운데 경증이 많은데 왜 백신을 꼭 접종해야 하는가'란 첫 질문에 대해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청소년 코로나 감염자 상당수가 경증인 것은 사실이나, 델타변이 유행 이후 양상이 변하면서 소아청소년에서도 일부 중증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중증화 예방과 감염 이후 후유증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반응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 이 교수는 "12세~17세의 아나필락시스나 심근염 등 이상반응 신고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이 자율에서 점차 강요화 되는 이유는 뭐냐'는 질의에 대해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강요라기보다는 간곡한 부탁으로 이해해달라"며 "접종률이 높은 고3 학생 등 청소년 접종과 관련된 국내 믿을만한 데이터들이 축적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며, 전문가들도 더 자신감 있게 권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종 허가가 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접종 간격은 3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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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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