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사 피치, 헝다 ‘제한적 디폴트’ 등급 강등
입력 2021.12.09 (20:23)
수정 2021.12.09 (20: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헝다를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피치는 현지 시각 9일 발표한 성명에서 헝다가 8천250만 달러, 우리 돈 약 9백76억 원의 채권 이자 지급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경우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헝다는 지난 6일까지 반드시 지급했어야 할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디폴트 상태에 빠진 상태였지만 그간 헝다나 채권 보유인,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공식적으로 디폴트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헝다를 가장 먼저 ‘제한적 디폴트’로 분류함에 따라 이제 국제 시장에서 헝다의 디폴트는 공식화됐습니다.
피치는 채권 발행자가 채무 불이행을 했지만 파산 신청 같은 회수 절차가 개시되지 않고 해당 회사가 아직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제한적 디폴트’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피치는 이번 채무 불이행이 ‘디폴트 사건’을 촉발할 수 있다면서 헝다의 다른 달러 채권이 즉각 만기가 도래한 것으로 간주되며 해당 채권 보유인의 25%가 상환을 요구하면 헝다가 이에 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현지 시각 9일 발표한 성명에서 헝다가 8천250만 달러, 우리 돈 약 9백76억 원의 채권 이자 지급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경우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헝다는 지난 6일까지 반드시 지급했어야 할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디폴트 상태에 빠진 상태였지만 그간 헝다나 채권 보유인,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공식적으로 디폴트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헝다를 가장 먼저 ‘제한적 디폴트’로 분류함에 따라 이제 국제 시장에서 헝다의 디폴트는 공식화됐습니다.
피치는 채권 발행자가 채무 불이행을 했지만 파산 신청 같은 회수 절차가 개시되지 않고 해당 회사가 아직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제한적 디폴트’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피치는 이번 채무 불이행이 ‘디폴트 사건’을 촉발할 수 있다면서 헝다의 다른 달러 채권이 즉각 만기가 도래한 것으로 간주되며 해당 채권 보유인의 25%가 상환을 요구하면 헝다가 이에 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평사 피치, 헝다 ‘제한적 디폴트’ 등급 강등
-
- 입력 2021-12-09 20:23:46
- 수정2021-12-09 20:33:06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헝다를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피치는 현지 시각 9일 발표한 성명에서 헝다가 8천250만 달러, 우리 돈 약 9백76억 원의 채권 이자 지급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경우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헝다는 지난 6일까지 반드시 지급했어야 할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디폴트 상태에 빠진 상태였지만 그간 헝다나 채권 보유인,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공식적으로 디폴트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헝다를 가장 먼저 ‘제한적 디폴트’로 분류함에 따라 이제 국제 시장에서 헝다의 디폴트는 공식화됐습니다.
피치는 채권 발행자가 채무 불이행을 했지만 파산 신청 같은 회수 절차가 개시되지 않고 해당 회사가 아직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제한적 디폴트’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피치는 이번 채무 불이행이 ‘디폴트 사건’을 촉발할 수 있다면서 헝다의 다른 달러 채권이 즉각 만기가 도래한 것으로 간주되며 해당 채권 보유인의 25%가 상환을 요구하면 헝다가 이에 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현지 시각 9일 발표한 성명에서 헝다가 8천250만 달러, 우리 돈 약 9백76억 원의 채권 이자 지급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경우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헝다는 지난 6일까지 반드시 지급했어야 할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디폴트 상태에 빠진 상태였지만 그간 헝다나 채권 보유인,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공식적으로 디폴트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헝다를 가장 먼저 ‘제한적 디폴트’로 분류함에 따라 이제 국제 시장에서 헝다의 디폴트는 공식화됐습니다.
피치는 채권 발행자가 채무 불이행을 했지만 파산 신청 같은 회수 절차가 개시되지 않고 해당 회사가 아직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제한적 디폴트’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피치는 이번 채무 불이행이 ‘디폴트 사건’을 촉발할 수 있다면서 헝다의 다른 달러 채권이 즉각 만기가 도래한 것으로 간주되며 해당 채권 보유인의 25%가 상환을 요구하면 헝다가 이에 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
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김성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