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속출…때늦은 검사도 우려
입력 2021.12.09 (21:49)
수정 2021.12.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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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백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9일)도 오후 6시까지 88명이 확진됐는데, 확진자 숫자보다 우려스러운 건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사례가 아닌,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가 매일같이 나오고 있는 점입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와 전남은 이번주 들어 사흘 연속 백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주로 학교나 어린이집, 직장 등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김장모임 등을 통한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사례 등이었습니다.
확진자 증가보다 더욱 큰 문제는 기존에 파악된 경로를 통한 감염 사례가 아닌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광주·전남에서 최근 사흘간 발생한 확진자 321명 가운데 20% 이상은 이같은 사례였는데, 접촉자가 매일 새로 추가되면서 확산세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때늦은 검사도 확산세 차단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됐는데, 광주의 경우 유증상자 가운데 40%가 검사까지 사흘 이상 지연된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기침과 가래 등 단순 감기 증상으로 오인하여 종합감기약 등을 드시다가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뒤늦게 PCR검사를 받으신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검사와 함께 청소년 등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백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9일)도 오후 6시까지 88명이 확진됐는데, 확진자 숫자보다 우려스러운 건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사례가 아닌,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가 매일같이 나오고 있는 점입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와 전남은 이번주 들어 사흘 연속 백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주로 학교나 어린이집, 직장 등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김장모임 등을 통한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사례 등이었습니다.
확진자 증가보다 더욱 큰 문제는 기존에 파악된 경로를 통한 감염 사례가 아닌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광주·전남에서 최근 사흘간 발생한 확진자 321명 가운데 20% 이상은 이같은 사례였는데, 접촉자가 매일 새로 추가되면서 확산세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때늦은 검사도 확산세 차단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됐는데, 광주의 경우 유증상자 가운데 40%가 검사까지 사흘 이상 지연된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기침과 가래 등 단순 감기 증상으로 오인하여 종합감기약 등을 드시다가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뒤늦게 PCR검사를 받으신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검사와 함께 청소년 등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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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백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9일)도 오후 6시까지 88명이 확진됐는데, 확진자 숫자보다 우려스러운 건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사례가 아닌,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가 매일같이 나오고 있는 점입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와 전남은 이번주 들어 사흘 연속 백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주로 학교나 어린이집, 직장 등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김장모임 등을 통한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사례 등이었습니다.
확진자 증가보다 더욱 큰 문제는 기존에 파악된 경로를 통한 감염 사례가 아닌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광주·전남에서 최근 사흘간 발생한 확진자 321명 가운데 20% 이상은 이같은 사례였는데, 접촉자가 매일 새로 추가되면서 확산세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때늦은 검사도 확산세 차단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됐는데, 광주의 경우 유증상자 가운데 40%가 검사까지 사흘 이상 지연된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기침과 가래 등 단순 감기 증상으로 오인하여 종합감기약 등을 드시다가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뒤늦게 PCR검사를 받으신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검사와 함께 청소년 등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백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9일)도 오후 6시까지 88명이 확진됐는데, 확진자 숫자보다 우려스러운 건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사례가 아닌,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가 매일같이 나오고 있는 점입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와 전남은 이번주 들어 사흘 연속 백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주로 학교나 어린이집, 직장 등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김장모임 등을 통한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사례 등이었습니다.
확진자 증가보다 더욱 큰 문제는 기존에 파악된 경로를 통한 감염 사례가 아닌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광주·전남에서 최근 사흘간 발생한 확진자 321명 가운데 20% 이상은 이같은 사례였는데, 접촉자가 매일 새로 추가되면서 확산세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때늦은 검사도 확산세 차단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됐는데, 광주의 경우 유증상자 가운데 40%가 검사까지 사흘 이상 지연된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기침과 가래 등 단순 감기 증상으로 오인하여 종합감기약 등을 드시다가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뒤늦게 PCR검사를 받으신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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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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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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