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연, 위탁연구비 부정 사용한 연구기관 수사 의뢰
입력 2021.12.09 (22:01)
수정 2021.12.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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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가 무기개발연구를 맡긴 대학의 연구센터 등을 감사해 연구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기관을 경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와 방위사업청의 감사 지시에 따라 특화 연구센터 감사를 실시한 결과 28곳 가운데 18곳에서 40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국과연은 지적사항 가운데 위법사항이 확인된 5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하고, 나머지 35건에 대해서는 주의와 경고 등 조치를 내렸습니다.
감사 결과, 2019년 18억 원 규모의 위탁연구 사업을 맡은 광주과학기술원 GIST는 인건비로 9천6백만 원을 받아놓고 대학원생 4명에겐 반년 넘게 인건비를 주지 않다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2만 원부터 5만 원 등 모두 66만 원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동연구자인 다른 교수와 또 다른 대학원생 3명의 인건비가 지급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18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받은 한국과학기술원 KAIST의 A 교수는 책정된 인건비보다 과다한 인건비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종대의 경우 소속 연구원이 대표로 있는 회사 장비를 4천2백만 원어치 구입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와 방위사업청의 감사 지시에 따라 특화 연구센터 감사를 실시한 결과 28곳 가운데 18곳에서 40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국과연은 지적사항 가운데 위법사항이 확인된 5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하고, 나머지 35건에 대해서는 주의와 경고 등 조치를 내렸습니다.
감사 결과, 2019년 18억 원 규모의 위탁연구 사업을 맡은 광주과학기술원 GIST는 인건비로 9천6백만 원을 받아놓고 대학원생 4명에겐 반년 넘게 인건비를 주지 않다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2만 원부터 5만 원 등 모두 66만 원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동연구자인 다른 교수와 또 다른 대학원생 3명의 인건비가 지급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18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받은 한국과학기술원 KAIST의 A 교수는 책정된 인건비보다 과다한 인건비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종대의 경우 소속 연구원이 대표로 있는 회사 장비를 4천2백만 원어치 구입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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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과연, 위탁연구비 부정 사용한 연구기관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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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9 22:01:53
- 수정2021-12-09 22:42:28
국방과학연구소가 무기개발연구를 맡긴 대학의 연구센터 등을 감사해 연구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기관을 경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와 방위사업청의 감사 지시에 따라 특화 연구센터 감사를 실시한 결과 28곳 가운데 18곳에서 40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국과연은 지적사항 가운데 위법사항이 확인된 5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하고, 나머지 35건에 대해서는 주의와 경고 등 조치를 내렸습니다.
감사 결과, 2019년 18억 원 규모의 위탁연구 사업을 맡은 광주과학기술원 GIST는 인건비로 9천6백만 원을 받아놓고 대학원생 4명에겐 반년 넘게 인건비를 주지 않다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2만 원부터 5만 원 등 모두 66만 원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동연구자인 다른 교수와 또 다른 대학원생 3명의 인건비가 지급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18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받은 한국과학기술원 KAIST의 A 교수는 책정된 인건비보다 과다한 인건비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종대의 경우 소속 연구원이 대표로 있는 회사 장비를 4천2백만 원어치 구입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와 방위사업청의 감사 지시에 따라 특화 연구센터 감사를 실시한 결과 28곳 가운데 18곳에서 40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국과연은 지적사항 가운데 위법사항이 확인된 5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하고, 나머지 35건에 대해서는 주의와 경고 등 조치를 내렸습니다.
감사 결과, 2019년 18억 원 규모의 위탁연구 사업을 맡은 광주과학기술원 GIST는 인건비로 9천6백만 원을 받아놓고 대학원생 4명에겐 반년 넘게 인건비를 주지 않다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2만 원부터 5만 원 등 모두 66만 원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동연구자인 다른 교수와 또 다른 대학원생 3명의 인건비가 지급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18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받은 한국과학기술원 KAIST의 A 교수는 책정된 인건비보다 과다한 인건비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종대의 경우 소속 연구원이 대표로 있는 회사 장비를 4천2백만 원어치 구입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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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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