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PC방’ 피해자들 “외상 후 스트레스”…산재 인정

입력 2021.12.10 (07:53) 수정 2021.12.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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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화순 노예 PC방' 사건의 피해자들이 산업 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피해자 6명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며 산업 재해를 신청한 것에 대해, 가해자의 감금과 폭행 등 업무 중 입은 피해와 질병의 상당한 인과 관계가 확인된다며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5월 광주와 화순의 PC방 업주가 청년 6명과 불공정한 동업 계약을 맺고 길게는 2년 이상 이들을 감금한 상태에서 폭행하며 일을 시킨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후 해당 업주는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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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예 PC방’ 피해자들 “외상 후 스트레스”…산재 인정
    • 입력 2021-12-10 07:53:34
    • 수정2021-12-10 08:00:52
    뉴스광장(광주)
이른바 '화순 노예 PC방' 사건의 피해자들이 산업 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피해자 6명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며 산업 재해를 신청한 것에 대해, 가해자의 감금과 폭행 등 업무 중 입은 피해와 질병의 상당한 인과 관계가 확인된다며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5월 광주와 화순의 PC방 업주가 청년 6명과 불공정한 동업 계약을 맺고 길게는 2년 이상 이들을 감금한 상태에서 폭행하며 일을 시킨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후 해당 업주는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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