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크리스마스 앞두고 악마 인형 불태워…‘정화 상징’

입력 2021.12.10 (10:55) 수정 2021.12.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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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이 달린 빨간 악마 모형이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과테말라에서는 매년 12월 7일, 악마 인형을 불태우는 행사가 열리는데요.

성모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한 날이라고 여겨지는 가톨릭 성일인 '순결한 수태의 날' 전날, 정화의 상징으로 행해지는 겁니다.

특히 올해는 악마 손에 들려진 주사기와 현금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과테말라 정부의 방역 실패와 부패를 비판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대형 악마 모형 외에도 작은 악마 인형이나 집안에 오래 묵은 물건들을 태우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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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크리스마스 앞두고 악마 인형 불태워…‘정화 상징’
    • 입력 2021-12-10 10:55:31
    • 수정2021-12-10 10:58:35
    지구촌뉴스
뿔이 달린 빨간 악마 모형이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과테말라에서는 매년 12월 7일, 악마 인형을 불태우는 행사가 열리는데요.

성모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한 날이라고 여겨지는 가톨릭 성일인 '순결한 수태의 날' 전날, 정화의 상징으로 행해지는 겁니다.

특히 올해는 악마 손에 들려진 주사기와 현금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과테말라 정부의 방역 실패와 부패를 비판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대형 악마 모형 외에도 작은 악마 인형이나 집안에 오래 묵은 물건들을 태우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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