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 159명 역대 최고치…8일째 100명대
입력 2021.12.10 (19:30)
수정 2021.12.10 (21: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양성 확진자가 사흘째 7,000명 넘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연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0일) 하루 동안 15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용 기자, 오늘(9일) 강원도 내에서 하루 역대 최고치의 확진자가 나왔지요?
[기자]
네, 오늘(10일)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6개 시군에서 15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9일) 152명으로 하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또다시 기록이 경신된겁니다.
강원도에서는 확진자가 8일째 100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 수도 만 30명으로 오늘,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군별로는 원주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 28명, 홍천 26명, 강릉 18명 속초 13명, 철원 8명 등입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원주에서는 어르신 춤 교실에서, 어제(9일)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10일) 60에서 70대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춘천에서는 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동료 5명이 확진됐습니다.
양구에서는 공무원 1명이 확진돼 일부 부서를 폐쇄하고 코로나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원주와 춘천 등 확진자가 다수 나온 시군에서는, 감염 경로가 다양한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지인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확진자가 연일 100명 넘게 나오면서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데요.
[기자]
네, 36개인 중환자 전담 병상도 어제(9일) 한 자리만 남았다가 다시 만석이 돼, 여유 병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중환자 전담 병상을 포함한 도내 의료기관 전체 치료 병상 수도 507개 가운데, 가동률이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추가 행정명령으로 전담 병원에서 194병상을 더 확보할 계획입니다.
중환자 병상도 이달(12월)까지 6개를 추가로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도 독려합니다.
어제(9일) 밤 10시 기준, 3차 백신 접종률은 11.8%인데요.
강원도는 만 60살 이상 어르신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합니다.
또, 다음 주부터는 청소년 백신 접종을 위해 학교 단위 접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영상편집:최혁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양성 확진자가 사흘째 7,000명 넘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연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0일) 하루 동안 15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용 기자, 오늘(9일) 강원도 내에서 하루 역대 최고치의 확진자가 나왔지요?
[기자]
네, 오늘(10일)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6개 시군에서 15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9일) 152명으로 하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또다시 기록이 경신된겁니다.
강원도에서는 확진자가 8일째 100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 수도 만 30명으로 오늘,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군별로는 원주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 28명, 홍천 26명, 강릉 18명 속초 13명, 철원 8명 등입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원주에서는 어르신 춤 교실에서, 어제(9일)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10일) 60에서 70대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춘천에서는 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동료 5명이 확진됐습니다.
양구에서는 공무원 1명이 확진돼 일부 부서를 폐쇄하고 코로나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원주와 춘천 등 확진자가 다수 나온 시군에서는, 감염 경로가 다양한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지인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확진자가 연일 100명 넘게 나오면서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데요.
[기자]
네, 36개인 중환자 전담 병상도 어제(9일) 한 자리만 남았다가 다시 만석이 돼, 여유 병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중환자 전담 병상을 포함한 도내 의료기관 전체 치료 병상 수도 507개 가운데, 가동률이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추가 행정명령으로 전담 병원에서 194병상을 더 확보할 계획입니다.
중환자 병상도 이달(12월)까지 6개를 추가로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도 독려합니다.
어제(9일) 밤 10시 기준, 3차 백신 접종률은 11.8%인데요.
강원도는 만 60살 이상 어르신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합니다.
또, 다음 주부터는 청소년 백신 접종을 위해 학교 단위 접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영상편집:최혁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강원 159명 역대 최고치…8일째 100명대
-
- 입력 2021-12-10 19:30:38
- 수정2021-12-10 21:43:54
[앵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양성 확진자가 사흘째 7,000명 넘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연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0일) 하루 동안 15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용 기자, 오늘(9일) 강원도 내에서 하루 역대 최고치의 확진자가 나왔지요?
[기자]
네, 오늘(10일)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6개 시군에서 15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9일) 152명으로 하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또다시 기록이 경신된겁니다.
강원도에서는 확진자가 8일째 100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 수도 만 30명으로 오늘,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군별로는 원주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 28명, 홍천 26명, 강릉 18명 속초 13명, 철원 8명 등입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원주에서는 어르신 춤 교실에서, 어제(9일)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10일) 60에서 70대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춘천에서는 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동료 5명이 확진됐습니다.
양구에서는 공무원 1명이 확진돼 일부 부서를 폐쇄하고 코로나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원주와 춘천 등 확진자가 다수 나온 시군에서는, 감염 경로가 다양한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지인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확진자가 연일 100명 넘게 나오면서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데요.
[기자]
네, 36개인 중환자 전담 병상도 어제(9일) 한 자리만 남았다가 다시 만석이 돼, 여유 병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중환자 전담 병상을 포함한 도내 의료기관 전체 치료 병상 수도 507개 가운데, 가동률이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추가 행정명령으로 전담 병원에서 194병상을 더 확보할 계획입니다.
중환자 병상도 이달(12월)까지 6개를 추가로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도 독려합니다.
어제(9일) 밤 10시 기준, 3차 백신 접종률은 11.8%인데요.
강원도는 만 60살 이상 어르신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합니다.
또, 다음 주부터는 청소년 백신 접종을 위해 학교 단위 접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영상편집:최혁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양성 확진자가 사흘째 7,000명 넘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연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0일) 하루 동안 15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용 기자, 오늘(9일) 강원도 내에서 하루 역대 최고치의 확진자가 나왔지요?
[기자]
네, 오늘(10일)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6개 시군에서 15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9일) 152명으로 하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또다시 기록이 경신된겁니다.
강원도에서는 확진자가 8일째 100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 수도 만 30명으로 오늘,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군별로는 원주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 28명, 홍천 26명, 강릉 18명 속초 13명, 철원 8명 등입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원주에서는 어르신 춤 교실에서, 어제(9일)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10일) 60에서 70대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춘천에서는 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동료 5명이 확진됐습니다.
양구에서는 공무원 1명이 확진돼 일부 부서를 폐쇄하고 코로나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원주와 춘천 등 확진자가 다수 나온 시군에서는, 감염 경로가 다양한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지인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확진자가 연일 100명 넘게 나오면서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데요.
[기자]
네, 36개인 중환자 전담 병상도 어제(9일) 한 자리만 남았다가 다시 만석이 돼, 여유 병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중환자 전담 병상을 포함한 도내 의료기관 전체 치료 병상 수도 507개 가운데, 가동률이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추가 행정명령으로 전담 병원에서 194병상을 더 확보할 계획입니다.
중환자 병상도 이달(12월)까지 6개를 추가로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도 독려합니다.
어제(9일) 밤 10시 기준, 3차 백신 접종률은 11.8%인데요.
강원도는 만 60살 이상 어르신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합니다.
또, 다음 주부터는 청소년 백신 접종을 위해 학교 단위 접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영상편집:최혁환
-
-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박상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