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된 공간 오래 머물면 공기 전파도 가능”
입력 2021.12.12 (07:16)
수정 2021.12.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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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 안전 정보를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재난 방송 센터, 문을 열겠습니다.
코로나19 국면에 또 하나의 무서운 변수가 나왔습니다.
바로 신종 변이, 오미크론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감염됐다고 합니다.
공기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기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여성이 오미크론 감염자와 약 1분간 대화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식당 주인은 감염자가 머무는 내내 마스크도 썼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보통 2m 이내에서 튀는 침방울에 감염되는데, 식당 주인의 경우 공기 전파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공기 전파 감염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 입자, 즉 '에어로졸' 형태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걸 말합니다
방역당국은 직접 접촉하지 않았더라도 확진자가 다녀간 공간에 오래 머물다가 전파된 사례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식당과 카페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 가급적 오래 머물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3밀 등 특정 상황에서 공기 전파는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환기를 주기적으로 자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창문을 열어 대각선으로 공기 흐름을 만들어 주는 게 좋은데 이때 공기 유입구는 작게, 출구는 크게 하면 환기 효과가 커집니다.
[정기석/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환기만 잘돼도 감염이 1/3로 준다는 보고를 질병청이 내고 있다. 각자 자기가 속하는 공간에서 환기를 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오미크론 감염자의 중증도에 대해서는 델타 변이보다는 심각하지 않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판단은 정보가 추가로 축적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 안전 정보를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재난 방송 센터, 문을 열겠습니다.
코로나19 국면에 또 하나의 무서운 변수가 나왔습니다.
바로 신종 변이, 오미크론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감염됐다고 합니다.
공기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기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여성이 오미크론 감염자와 약 1분간 대화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식당 주인은 감염자가 머무는 내내 마스크도 썼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보통 2m 이내에서 튀는 침방울에 감염되는데, 식당 주인의 경우 공기 전파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공기 전파 감염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 입자, 즉 '에어로졸' 형태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걸 말합니다
방역당국은 직접 접촉하지 않았더라도 확진자가 다녀간 공간에 오래 머물다가 전파된 사례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식당과 카페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 가급적 오래 머물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3밀 등 특정 상황에서 공기 전파는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환기를 주기적으로 자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창문을 열어 대각선으로 공기 흐름을 만들어 주는 게 좋은데 이때 공기 유입구는 작게, 출구는 크게 하면 환기 효과가 커집니다.
[정기석/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환기만 잘돼도 감염이 1/3로 준다는 보고를 질병청이 내고 있다. 각자 자기가 속하는 공간에서 환기를 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오미크론 감염자의 중증도에 대해서는 델타 변이보다는 심각하지 않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판단은 정보가 추가로 축적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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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2 07: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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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안전 정보를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재난 방송 센터, 문을 열겠습니다.
코로나19 국면에 또 하나의 무서운 변수가 나왔습니다.
바로 신종 변이, 오미크론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감염됐다고 합니다.
공기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기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여성이 오미크론 감염자와 약 1분간 대화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식당 주인은 감염자가 머무는 내내 마스크도 썼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보통 2m 이내에서 튀는 침방울에 감염되는데, 식당 주인의 경우 공기 전파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공기 전파 감염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 입자, 즉 '에어로졸' 형태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걸 말합니다
방역당국은 직접 접촉하지 않았더라도 확진자가 다녀간 공간에 오래 머물다가 전파된 사례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식당과 카페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 가급적 오래 머물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3밀 등 특정 상황에서 공기 전파는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환기를 주기적으로 자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창문을 열어 대각선으로 공기 흐름을 만들어 주는 게 좋은데 이때 공기 유입구는 작게, 출구는 크게 하면 환기 효과가 커집니다.
[정기석/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환기만 잘돼도 감염이 1/3로 준다는 보고를 질병청이 내고 있다. 각자 자기가 속하는 공간에서 환기를 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오미크론 감염자의 중증도에 대해서는 델타 변이보다는 심각하지 않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판단은 정보가 추가로 축적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 안전 정보를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재난 방송 센터, 문을 열겠습니다.
코로나19 국면에 또 하나의 무서운 변수가 나왔습니다.
바로 신종 변이, 오미크론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감염됐다고 합니다.
공기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기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여성이 오미크론 감염자와 약 1분간 대화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식당 주인은 감염자가 머무는 내내 마스크도 썼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보통 2m 이내에서 튀는 침방울에 감염되는데, 식당 주인의 경우 공기 전파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공기 전파 감염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 입자, 즉 '에어로졸' 형태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걸 말합니다
방역당국은 직접 접촉하지 않았더라도 확진자가 다녀간 공간에 오래 머물다가 전파된 사례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식당과 카페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 가급적 오래 머물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3밀 등 특정 상황에서 공기 전파는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환기를 주기적으로 자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창문을 열어 대각선으로 공기 흐름을 만들어 주는 게 좋은데 이때 공기 유입구는 작게, 출구는 크게 하면 환기 효과가 커집니다.
[정기석/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환기만 잘돼도 감염이 1/3로 준다는 보고를 질병청이 내고 있다. 각자 자기가 속하는 공간에서 환기를 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오미크론 감염자의 중증도에 대해서는 델타 변이보다는 심각하지 않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판단은 정보가 추가로 축적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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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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