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李·尹에 “전두환 재평가하려는 자가 전두환”…이재명 “흑백논리”
입력 2021.12.12 (10:55)
수정 2021.12.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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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고(故) 전두환 씨에 대해 일부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을 두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매표를 위해 민주주의의 역사적 가치를 내팽개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12일) 오전 본인의 SNS에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전두환 시대를 로망하는 거대 양당 후보들의 잠재의식"이라며, "전두환을 재평가하려는 자가 전두환"이라고 적었습니다.
심 후보는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윤석열, 전두환이 경제는 잘했다는 이재명. 이분들 얘기만 종합해 보면 전두환 씨는 지금이라도 국립묘지로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며, "내란 범죄자, 학살자의 공과를 굳이 재평가하려는 건 선거 전략일 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있는 한 '전두환의 시대'는 그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고, 책임자들에게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1일) 이재명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방문해 "3저호황을 잘 활용해서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은 성과인 게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지난 10월 부산을 방문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비판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작은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역사적 죄인이라 말씀 드렸는데 일부만 똑 떼서 공격하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2일) 기자들을 만나 "전두환 씨는 제 인생을 통째로 바꾸게 할 만큼 엄청난 역사적인, 또 현실적인 중대 범죄를 저지른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다만 그렇다고 해도 사실 자체를 부인하면 사회가 불합리함에 빠져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상정 후보는 오늘(12일) 오전 본인의 SNS에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전두환 시대를 로망하는 거대 양당 후보들의 잠재의식"이라며, "전두환을 재평가하려는 자가 전두환"이라고 적었습니다.
심 후보는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윤석열, 전두환이 경제는 잘했다는 이재명. 이분들 얘기만 종합해 보면 전두환 씨는 지금이라도 국립묘지로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며, "내란 범죄자, 학살자의 공과를 굳이 재평가하려는 건 선거 전략일 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있는 한 '전두환의 시대'는 그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고, 책임자들에게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1일) 이재명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방문해 "3저호황을 잘 활용해서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은 성과인 게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지난 10월 부산을 방문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비판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작은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역사적 죄인이라 말씀 드렸는데 일부만 똑 떼서 공격하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2일) 기자들을 만나 "전두환 씨는 제 인생을 통째로 바꾸게 할 만큼 엄청난 역사적인, 또 현실적인 중대 범죄를 저지른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다만 그렇다고 해도 사실 자체를 부인하면 사회가 불합리함에 빠져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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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李·尹에 “전두환 재평가하려는 자가 전두환”…이재명 “흑백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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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2 20:18:14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고(故) 전두환 씨에 대해 일부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을 두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매표를 위해 민주주의의 역사적 가치를 내팽개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12일) 오전 본인의 SNS에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전두환 시대를 로망하는 거대 양당 후보들의 잠재의식"이라며, "전두환을 재평가하려는 자가 전두환"이라고 적었습니다.
심 후보는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윤석열, 전두환이 경제는 잘했다는 이재명. 이분들 얘기만 종합해 보면 전두환 씨는 지금이라도 국립묘지로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며, "내란 범죄자, 학살자의 공과를 굳이 재평가하려는 건 선거 전략일 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있는 한 '전두환의 시대'는 그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고, 책임자들에게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1일) 이재명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방문해 "3저호황을 잘 활용해서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은 성과인 게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지난 10월 부산을 방문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비판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작은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역사적 죄인이라 말씀 드렸는데 일부만 똑 떼서 공격하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2일) 기자들을 만나 "전두환 씨는 제 인생을 통째로 바꾸게 할 만큼 엄청난 역사적인, 또 현실적인 중대 범죄를 저지른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다만 그렇다고 해도 사실 자체를 부인하면 사회가 불합리함에 빠져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상정 후보는 오늘(12일) 오전 본인의 SNS에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전두환 시대를 로망하는 거대 양당 후보들의 잠재의식"이라며, "전두환을 재평가하려는 자가 전두환"이라고 적었습니다.
심 후보는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윤석열, 전두환이 경제는 잘했다는 이재명. 이분들 얘기만 종합해 보면 전두환 씨는 지금이라도 국립묘지로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며, "내란 범죄자, 학살자의 공과를 굳이 재평가하려는 건 선거 전략일 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있는 한 '전두환의 시대'는 그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고, 책임자들에게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1일) 이재명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방문해 "3저호황을 잘 활용해서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은 성과인 게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지난 10월 부산을 방문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비판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작은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역사적 죄인이라 말씀 드렸는데 일부만 똑 떼서 공격하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2일) 기자들을 만나 "전두환 씨는 제 인생을 통째로 바꾸게 할 만큼 엄청난 역사적인, 또 현실적인 중대 범죄를 저지른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다만 그렇다고 해도 사실 자체를 부인하면 사회가 불합리함에 빠져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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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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