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동 킥보드’ 가해사고·사상자, 전년보다 200% 증가
입력 2021.12.12 (11:19)
수정 2021.1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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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전기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가해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가 모두 전년보다 20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는 387건, 사망·중상·경상·부상자 수는 421명으로 둘 다 전년 대비 200% 가까이 증가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2019년 대비 2020년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증가율은 서울이 188.8%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62.9%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사상자 수 증가 폭 역시 서울은 200.7%, 서울 외 전국은 68.3%로 차이가 컸습니다.
지난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유형은 차 대 차가 50.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차 대 사람 42.5%, 단독사고 6.8%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가해 사고 법규위반 사항은 휴대전화 조작이나 담배, 전방 주시 태만,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57.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신호위반’ 8.3%, ‘중앙선 침범’ 4.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600건을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1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51건, 송파구 42건으로 ‘강남 3구’가 상위 3개 자치구로 집계됐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주로 출·퇴근 시간(9시, 18시) 사고 발생이 잦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에는 심야시간(23시, 0시) 발생 건수가 다른 시간대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는 387건, 사망·중상·경상·부상자 수는 421명으로 둘 다 전년 대비 200% 가까이 증가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2019년 대비 2020년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증가율은 서울이 188.8%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62.9%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사상자 수 증가 폭 역시 서울은 200.7%, 서울 외 전국은 68.3%로 차이가 컸습니다.
지난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유형은 차 대 차가 50.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차 대 사람 42.5%, 단독사고 6.8%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가해 사고 법규위반 사항은 휴대전화 조작이나 담배, 전방 주시 태만,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57.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신호위반’ 8.3%, ‘중앙선 침범’ 4.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600건을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1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51건, 송파구 42건으로 ‘강남 3구’가 상위 3개 자치구로 집계됐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주로 출·퇴근 시간(9시, 18시) 사고 발생이 잦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에는 심야시간(23시, 0시) 발생 건수가 다른 시간대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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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동 킥보드’ 가해사고·사상자, 전년보다 2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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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12 11:19:48
- 수정2021-12-12 11:26:27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전기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가해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가 모두 전년보다 20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는 387건, 사망·중상·경상·부상자 수는 421명으로 둘 다 전년 대비 200% 가까이 증가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2019년 대비 2020년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증가율은 서울이 188.8%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62.9%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사상자 수 증가 폭 역시 서울은 200.7%, 서울 외 전국은 68.3%로 차이가 컸습니다.
지난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유형은 차 대 차가 50.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차 대 사람 42.5%, 단독사고 6.8%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가해 사고 법규위반 사항은 휴대전화 조작이나 담배, 전방 주시 태만,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57.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신호위반’ 8.3%, ‘중앙선 침범’ 4.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600건을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1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51건, 송파구 42건으로 ‘강남 3구’가 상위 3개 자치구로 집계됐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주로 출·퇴근 시간(9시, 18시) 사고 발생이 잦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에는 심야시간(23시, 0시) 발생 건수가 다른 시간대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는 387건, 사망·중상·경상·부상자 수는 421명으로 둘 다 전년 대비 200% 가까이 증가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2019년 대비 2020년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증가율은 서울이 188.8%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62.9%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사상자 수 증가 폭 역시 서울은 200.7%, 서울 외 전국은 68.3%로 차이가 컸습니다.
지난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유형은 차 대 차가 50.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차 대 사람 42.5%, 단독사고 6.8%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가해 사고 법규위반 사항은 휴대전화 조작이나 담배, 전방 주시 태만,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57.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신호위반’ 8.3%, ‘중앙선 침범’ 4.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 가해 사고 600건을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1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51건, 송파구 42건으로 ‘강남 3구’가 상위 3개 자치구로 집계됐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주로 출·퇴근 시간(9시, 18시) 사고 발생이 잦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에는 심야시간(23시, 0시) 발생 건수가 다른 시간대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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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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