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윤석열-김종인 추경 입장 차이에 “후보 말씀이 중요”
입력 2021.12.12 (13:22)
수정 2021.12.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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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코로나19 손실 보상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둘러싼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간 입장 차이에 대해 “간단히 말하면 결국은 후보가 말씀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준 위원장은 오늘(12일) MBN에 출연해 ‘추경 문제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과 윤 후보가 조금 다른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묻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추경 논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 ‘정부부터 설득하라’고 밝혔고, 김종인 위원장은 ‘추경은 현직 대통령 소관’이라며 대선 후보가 언급할 성격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병준 위원장은 “(윤 후보는) 원래 50조 원을 이야기했지만, 코로나19가 더 심각한 사태로 벌어지고 있으니 좀 더 지원하자는 것”이라며 “선대위에서는 후보 입장을 존중해서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의 ‘사법 리스크’ 관련 질문에는 “국민은 사법 리스크에 관심이 클 것이다. 이재명 후보의 관련 리스크는 대체로 본인 이야기지만, 윤석열 후보는 대체로 본인보다 가족의 이야기가 많다”며 “이 후보의 리스크가 훨씬 더 크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직접 나와서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보는지 묻자 “캠프 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아무리 후보 배우자라지만, 본인의 권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분이 판단하도록 다른 분들은 지켜보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병준 위원장은 오늘(12일) MBN에 출연해 ‘추경 문제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과 윤 후보가 조금 다른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묻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추경 논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 ‘정부부터 설득하라’고 밝혔고, 김종인 위원장은 ‘추경은 현직 대통령 소관’이라며 대선 후보가 언급할 성격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병준 위원장은 “(윤 후보는) 원래 50조 원을 이야기했지만, 코로나19가 더 심각한 사태로 벌어지고 있으니 좀 더 지원하자는 것”이라며 “선대위에서는 후보 입장을 존중해서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의 ‘사법 리스크’ 관련 질문에는 “국민은 사법 리스크에 관심이 클 것이다. 이재명 후보의 관련 리스크는 대체로 본인 이야기지만, 윤석열 후보는 대체로 본인보다 가족의 이야기가 많다”며 “이 후보의 리스크가 훨씬 더 크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직접 나와서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보는지 묻자 “캠프 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아무리 후보 배우자라지만, 본인의 권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분이 판단하도록 다른 분들은 지켜보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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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준, 윤석열-김종인 추경 입장 차이에 “후보 말씀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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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12 13:22:09
- 수정2021-12-12 13:26:35

국민의힘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코로나19 손실 보상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둘러싼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간 입장 차이에 대해 “간단히 말하면 결국은 후보가 말씀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준 위원장은 오늘(12일) MBN에 출연해 ‘추경 문제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과 윤 후보가 조금 다른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묻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추경 논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 ‘정부부터 설득하라’고 밝혔고, 김종인 위원장은 ‘추경은 현직 대통령 소관’이라며 대선 후보가 언급할 성격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병준 위원장은 “(윤 후보는) 원래 50조 원을 이야기했지만, 코로나19가 더 심각한 사태로 벌어지고 있으니 좀 더 지원하자는 것”이라며 “선대위에서는 후보 입장을 존중해서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의 ‘사법 리스크’ 관련 질문에는 “국민은 사법 리스크에 관심이 클 것이다. 이재명 후보의 관련 리스크는 대체로 본인 이야기지만, 윤석열 후보는 대체로 본인보다 가족의 이야기가 많다”며 “이 후보의 리스크가 훨씬 더 크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직접 나와서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보는지 묻자 “캠프 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아무리 후보 배우자라지만, 본인의 권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분이 판단하도록 다른 분들은 지켜보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병준 위원장은 오늘(12일) MBN에 출연해 ‘추경 문제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과 윤 후보가 조금 다른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묻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추경 논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 ‘정부부터 설득하라’고 밝혔고, 김종인 위원장은 ‘추경은 현직 대통령 소관’이라며 대선 후보가 언급할 성격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병준 위원장은 “(윤 후보는) 원래 50조 원을 이야기했지만, 코로나19가 더 심각한 사태로 벌어지고 있으니 좀 더 지원하자는 것”이라며 “선대위에서는 후보 입장을 존중해서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의 ‘사법 리스크’ 관련 질문에는 “국민은 사법 리스크에 관심이 클 것이다. 이재명 후보의 관련 리스크는 대체로 본인 이야기지만, 윤석열 후보는 대체로 본인보다 가족의 이야기가 많다”며 “이 후보의 리스크가 훨씬 더 크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직접 나와서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보는지 묻자 “캠프 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아무리 후보 배우자라지만, 본인의 권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분이 판단하도록 다른 분들은 지켜보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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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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