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등 152명 탑승 여객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1.12.12 (15:48) 수정 2021.12.12 (15: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승객 등 152명이 탄 여객선 기관실에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12일) 낮 12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동쪽 2.8km 해상에서 승객 등 152명이 탄 180톤급 여객선 기관실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약 2분 만에 자체 진화됐지만, 여객선 왼쪽 엔진이 고장 나면서 나머지 엔진을 사용해 애초 목적지와 다른 화순항에 30분 만에 도착했으며, 승객들은 인명피해 없이 하선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여객선 이동 과정에서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승객 대상 안내방송의 실시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승객 등 152명 탑승 여객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 입력 2021-12-12 15:48:11
    • 수정2021-12-12 15:52:45
    사회
승객 등 152명이 탄 여객선 기관실에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12일) 낮 12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동쪽 2.8km 해상에서 승객 등 152명이 탄 180톤급 여객선 기관실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약 2분 만에 자체 진화됐지만, 여객선 왼쪽 엔진이 고장 나면서 나머지 엔진을 사용해 애초 목적지와 다른 화순항에 30분 만에 도착했으며, 승객들은 인명피해 없이 하선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여객선 이동 과정에서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승객 대상 안내방송의 실시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