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학교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맞는 ‘찾아가는 백신 접종’ 시행

입력 2021.12.12 (18:40) 수정 2021.12.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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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는 각급 학교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 대상은 12~17살 소아·청소년으로 각자 다니고 있는 학교 등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은 오늘(12일) 보도자료를 내고, 1명 이상이 접종을 신청한 전국의 8,374개 학교, 8만 433명을 대상으로 15일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등에서 접종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오늘까지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통해 접수된 희망 수요 조사 결과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접종을 할 경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의 방문 접종팀이 현장에 방문해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백신 접종의 방식과 시기는 각 지역 여건과 학교별 희망자 수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어 청소년 기본 접종의 경우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 모두 예진 의사 1인 당 150명까지 접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 구급차를 배치하거나 119구급대와 협의해 즉시 출동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한편, ‘찾아가는 백신 접종’ 시행을 위해 오늘 오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류근혁 보건복지부 차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화상회의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이들은 청소년 방역 패스에 대해 백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는 정부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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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부터 학교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맞는 ‘찾아가는 백신 접종’ 시행
    • 입력 2021-12-12 18:40:12
    • 수정2021-12-12 18:57:16
    사회
오는 15일부터는 각급 학교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 대상은 12~17살 소아·청소년으로 각자 다니고 있는 학교 등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은 오늘(12일) 보도자료를 내고, 1명 이상이 접종을 신청한 전국의 8,374개 학교, 8만 433명을 대상으로 15일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등에서 접종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오늘까지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통해 접수된 희망 수요 조사 결과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접종을 할 경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의 방문 접종팀이 현장에 방문해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백신 접종의 방식과 시기는 각 지역 여건과 학교별 희망자 수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어 청소년 기본 접종의 경우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 모두 예진 의사 1인 당 150명까지 접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 구급차를 배치하거나 119구급대와 협의해 즉시 출동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한편, ‘찾아가는 백신 접종’ 시행을 위해 오늘 오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류근혁 보건복지부 차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화상회의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이들은 청소년 방역 패스에 대해 백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는 정부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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