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 철도 ‘이달 착공’…예산 확보 ‘숙제’
입력 2021.12.12 (21:29)
수정 2021.12.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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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춘천 도심과 인제 미시령 구간의 공사부터 먼저 시작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신북읍 일댑니다.
춘천 의암호를 지나 도심 구간을 빠져나오는 첫번째 터널의 종점입니다.
춘천-속초 93km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첫번째 공구입니다.
고속화철도 노선의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이른바 '턴키' 구간입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끝났고 실시설계 심의도 마무리됐습니다.
정부 부처 내의 모든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만큼 사실상 착공만 남았습니다.
국가철도공단과 착공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손창환/강원도 건설국장 : "먼저 착공하는 구간이 춘천도심,지하화 구간과 미시령 지하화 구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걸리고 기술이 필요한 부분에서 착공할 것이고…."]
특히, 최근 국회 심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춘천-속초 예산은 정부안보다 100억 원이나 증액됐습니다.
이에따라 내년에 투입되는 예산은 1,270억 원입니다.
총사업비 2조 2천억 원의 5% 수준입니다.
문제는 개통 시점.
지금 계획은 6년 뒤인 2027년 개통이 목표인데 이를 맞추려면 해마다 수 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야합니다.
[김재진/강원연구원 박사 : "매년 4천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결국에는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큰 과제라고 보여지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기울여한다는 말씀을…."]
한편, 강릉과 고성 제진을 연결하는 111km 길이의 동해북부선도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춘천 도심과 인제 미시령 구간의 공사부터 먼저 시작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신북읍 일댑니다.
춘천 의암호를 지나 도심 구간을 빠져나오는 첫번째 터널의 종점입니다.
춘천-속초 93km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첫번째 공구입니다.
고속화철도 노선의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이른바 '턴키' 구간입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끝났고 실시설계 심의도 마무리됐습니다.
정부 부처 내의 모든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만큼 사실상 착공만 남았습니다.
국가철도공단과 착공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손창환/강원도 건설국장 : "먼저 착공하는 구간이 춘천도심,지하화 구간과 미시령 지하화 구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걸리고 기술이 필요한 부분에서 착공할 것이고…."]
특히, 최근 국회 심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춘천-속초 예산은 정부안보다 100억 원이나 증액됐습니다.
이에따라 내년에 투입되는 예산은 1,270억 원입니다.
총사업비 2조 2천억 원의 5% 수준입니다.
문제는 개통 시점.
지금 계획은 6년 뒤인 2027년 개통이 목표인데 이를 맞추려면 해마다 수 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야합니다.
[김재진/강원연구원 박사 : "매년 4천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결국에는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큰 과제라고 보여지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기울여한다는 말씀을…."]
한편, 강릉과 고성 제진을 연결하는 111km 길이의 동해북부선도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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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2 21: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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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춘천 도심과 인제 미시령 구간의 공사부터 먼저 시작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신북읍 일댑니다.
춘천 의암호를 지나 도심 구간을 빠져나오는 첫번째 터널의 종점입니다.
춘천-속초 93km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첫번째 공구입니다.
고속화철도 노선의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이른바 '턴키' 구간입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끝났고 실시설계 심의도 마무리됐습니다.
정부 부처 내의 모든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만큼 사실상 착공만 남았습니다.
국가철도공단과 착공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손창환/강원도 건설국장 : "먼저 착공하는 구간이 춘천도심,지하화 구간과 미시령 지하화 구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걸리고 기술이 필요한 부분에서 착공할 것이고…."]
특히, 최근 국회 심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춘천-속초 예산은 정부안보다 100억 원이나 증액됐습니다.
이에따라 내년에 투입되는 예산은 1,270억 원입니다.
총사업비 2조 2천억 원의 5% 수준입니다.
문제는 개통 시점.
지금 계획은 6년 뒤인 2027년 개통이 목표인데 이를 맞추려면 해마다 수 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야합니다.
[김재진/강원연구원 박사 : "매년 4천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결국에는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큰 과제라고 보여지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기울여한다는 말씀을…."]
한편, 강릉과 고성 제진을 연결하는 111km 길이의 동해북부선도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춘천 도심과 인제 미시령 구간의 공사부터 먼저 시작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신북읍 일댑니다.
춘천 의암호를 지나 도심 구간을 빠져나오는 첫번째 터널의 종점입니다.
춘천-속초 93km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첫번째 공구입니다.
고속화철도 노선의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이른바 '턴키' 구간입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끝났고 실시설계 심의도 마무리됐습니다.
정부 부처 내의 모든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만큼 사실상 착공만 남았습니다.
국가철도공단과 착공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손창환/강원도 건설국장 : "먼저 착공하는 구간이 춘천도심,지하화 구간과 미시령 지하화 구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걸리고 기술이 필요한 부분에서 착공할 것이고…."]
특히, 최근 국회 심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춘천-속초 예산은 정부안보다 100억 원이나 증액됐습니다.
이에따라 내년에 투입되는 예산은 1,270억 원입니다.
총사업비 2조 2천억 원의 5% 수준입니다.
문제는 개통 시점.
지금 계획은 6년 뒤인 2027년 개통이 목표인데 이를 맞추려면 해마다 수 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야합니다.
[김재진/강원연구원 박사 : "매년 4천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결국에는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큰 과제라고 보여지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기울여한다는 말씀을…."]
한편, 강릉과 고성 제진을 연결하는 111km 길이의 동해북부선도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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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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