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유등축제 중단…‘청년, 경남서 희망을 찾다’ 토크쇼

[앵커]

경남지역 자치단체들도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합니다.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일시 중단되고, 60살 이상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3차 접종이 진행됩니다.

모레(15일)부터는 경남 청년들을 위한 온라인 토크콘서트가 창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입니다.

[리포트]

식당·카페에서 백신 접종 증명이나 음성 확인을 증명하는 '방역 패스'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됩니다.

학원과 영화관·공연장, PC방 도서관, 실내경기장 등도 포함됩니다.

'방역 패스' 지침을 어긴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운영자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행정적으로는 최대 석 달 운영 중단 명령을, 4번째 위반 때는 시설 폐쇄 명령도 가능합니다.

정부의 지침과 함께 경남지역 자치단체들도 방역을 강화합니다.

의령군은 오늘부터 오는 21일까지 읍면마다 이동버스를 보내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추가 접종'을 진행합니다.

진주시는 오늘부터 1주일 동안 남강유등축제를 중단하고, 공무원의 사적 모임을 4명으로 제한합니다.

경상남도는 모레(15일)부터 사흘 동안 매일 저녁 7시부터 90분 동안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 경남에서 희망을 찾다' 취업·창업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화제작 '지옥'의 원작자인 창원 출신 최규석 작가와 기업가이자 개그맨인 통영 출신 허경환 씨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토크 콘서트는 경상남도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실시간 소통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