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앞서 여수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났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하남에서도 비닐하우스 화재로 인명피해가 있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오전 7시 40분쯤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원예용 비닐하우스로 확인됐는데,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10개 동 중 6개동을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전 11시쯤에는 경북 성주군의 매트리스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창고 안에 가연물이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완전진화까지는 5시간 넘게 걸렸는데요.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새벽에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15층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는데 2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치료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