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오미크론 감염’ 19명 추가…“확산 방지”

입력 2021.12.14 (07:36) 수정 2021.12.14 (09: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지역에서 20명에 가까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자가격리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9명 더 늘었습니다.

전북지역 첫 오미크론 감염자인 30대 외국인 유학생과 그 가족, 가족 중 한 명이 다니는 어린이집 종사자에 이어, 다른 종사자와 원생, 원생의 가족들까지 연쇄감염이 이어진 겁니다.

이로써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전북지역 오미크론 감염자는 지금까지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창환/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발열이 있고 약간 기침 증세는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현재는 경증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된 어린이집 원생 등 7명에 대해서도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접촉자 백여 명을 자가격리하고, 역학 관계가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 대한 추가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상 속 감염까지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병상 가동률은 지금까지 가장 높은 83%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하지만 위중증 환자 입원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창환/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위중증 환자나 중증 환자들이 병원에 못 가셔서 대기하시는, 1일 이상 대기하시는 분들은 없습니다."]

한편, 식당과 카페 등으로 확대한 방역패스 계도 기간이 끝나면서 위반한 이용객과 업주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접종 완료 뒤 180일이 지나면 3차 접종을 해야만 방역패스 업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김종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서 ‘오미크론 감염’ 19명 추가…“확산 방지”
    • 입력 2021-12-14 07:36:07
    • 수정2021-12-14 09:22:27
    뉴스광장(전주)
[앵커]

전북지역에서 20명에 가까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자가격리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9명 더 늘었습니다.

전북지역 첫 오미크론 감염자인 30대 외국인 유학생과 그 가족, 가족 중 한 명이 다니는 어린이집 종사자에 이어, 다른 종사자와 원생, 원생의 가족들까지 연쇄감염이 이어진 겁니다.

이로써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전북지역 오미크론 감염자는 지금까지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창환/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발열이 있고 약간 기침 증세는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현재는 경증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된 어린이집 원생 등 7명에 대해서도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접촉자 백여 명을 자가격리하고, 역학 관계가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 대한 추가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상 속 감염까지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병상 가동률은 지금까지 가장 높은 83%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하지만 위중증 환자 입원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창환/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위중증 환자나 중증 환자들이 병원에 못 가셔서 대기하시는, 1일 이상 대기하시는 분들은 없습니다."]

한편, 식당과 카페 등으로 확대한 방역패스 계도 기간이 끝나면서 위반한 이용객과 업주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접종 완료 뒤 180일이 지나면 3차 접종을 해야만 방역패스 업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김종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