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송포항 어촌뉴딜 선정…방파제 등 정비

[앵커]

부안군이 어촌뉴딜 사업에 선정된 송포항의 방파제 등을 정비합니다.

완주 상관 편백나무숲은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 송포항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부안군은 내년부터 70억 원의 국비 등을 들여 송포항의 방파제를 확장하고 안전부잔교를 설치하며 해녀 해남복합센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변산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송포항은 지난 2천7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됐습니다.

[김상일/부안군 해양수산과 팀장 : "어촌뉴딜 300 사업을 통해 침체 되어가는 송포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완주 상관 편백나무숲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됐습니다.

이곳은 86헥타르에 10만 그루의 편백과 잣나무, 삼나무 등이 심겨 있으며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걸을 수 있는 4개 산책로가 조성돼 있습니다.

[이은지/완주군 관광마케팅 팀장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꼭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시고 답답한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한 해 마무리하는 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고창 고인돌 운곡습지에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북도와 전북지방환경청, 고창군, 6개 마을 주민 등이 참여해 선정을 축하하며 인증서와 표창장 등을 전달했습니다.

고창 고인돌 운곡습지는 지난 10월 '지속 가능한 세계 100대 관광지'에 이어 이달에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