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화학물질 공장서 폭발사고…3명 사망
입력 2021.12.14 (07:50)
수정 2021.12.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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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작업자 3명이 숨졌습니다.
폐유 정제 공장에서 배관 교체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학물질 저장고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수차례 폭발음이 있고 난 뒤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합니다.
[정종은/목격자 : "쾅 소리 있잖아요. 이런 소리…. 갑자기 (불이) 솟구치면서 2차 폭발까지 난 상태였어요."]
폭발 당시 현장에선 작업자 3명이 가연성 물질을 담아둔 탱크의 배관을 교체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 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났고, 순식간에 탱크에 옮겨 붙어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박종찬/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상부 플랜트 배관 볼트 연결 작업 중에 화재가 났기 때문에. 어떤 폭발이 났죠. 어떤 화재 원인이 있었는지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최초 폭발한 저장고 인근엔 9개의 저장고가 더 있어서 자칫 더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불은 소방당국이 인근 시·군의 소방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총력 진화에 나선 뒤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발생 4시간 만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작업 당시 안전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19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어제 오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작업자 3명이 숨졌습니다.
폐유 정제 공장에서 배관 교체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학물질 저장고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수차례 폭발음이 있고 난 뒤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합니다.
[정종은/목격자 : "쾅 소리 있잖아요. 이런 소리…. 갑자기 (불이) 솟구치면서 2차 폭발까지 난 상태였어요."]
폭발 당시 현장에선 작업자 3명이 가연성 물질을 담아둔 탱크의 배관을 교체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 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났고, 순식간에 탱크에 옮겨 붙어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박종찬/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상부 플랜트 배관 볼트 연결 작업 중에 화재가 났기 때문에. 어떤 폭발이 났죠. 어떤 화재 원인이 있었는지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최초 폭발한 저장고 인근엔 9개의 저장고가 더 있어서 자칫 더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불은 소방당국이 인근 시·군의 소방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총력 진화에 나선 뒤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발생 4시간 만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작업 당시 안전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19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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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4 09: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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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작업자 3명이 숨졌습니다.
폐유 정제 공장에서 배관 교체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학물질 저장고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수차례 폭발음이 있고 난 뒤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합니다.
[정종은/목격자 : "쾅 소리 있잖아요. 이런 소리…. 갑자기 (불이) 솟구치면서 2차 폭발까지 난 상태였어요."]
폭발 당시 현장에선 작업자 3명이 가연성 물질을 담아둔 탱크의 배관을 교체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 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났고, 순식간에 탱크에 옮겨 붙어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박종찬/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상부 플랜트 배관 볼트 연결 작업 중에 화재가 났기 때문에. 어떤 폭발이 났죠. 어떤 화재 원인이 있었는지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최초 폭발한 저장고 인근엔 9개의 저장고가 더 있어서 자칫 더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불은 소방당국이 인근 시·군의 소방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총력 진화에 나선 뒤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발생 4시간 만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작업 당시 안전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19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어제 오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작업자 3명이 숨졌습니다.
폐유 정제 공장에서 배관 교체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정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학물질 저장고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수차례 폭발음이 있고 난 뒤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합니다.
[정종은/목격자 : "쾅 소리 있잖아요. 이런 소리…. 갑자기 (불이) 솟구치면서 2차 폭발까지 난 상태였어요."]
폭발 당시 현장에선 작업자 3명이 가연성 물질을 담아둔 탱크의 배관을 교체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 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났고, 순식간에 탱크에 옮겨 붙어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박종찬/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상부 플랜트 배관 볼트 연결 작업 중에 화재가 났기 때문에. 어떤 폭발이 났죠. 어떤 화재 원인이 있었는지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최초 폭발한 저장고 인근엔 9개의 저장고가 더 있어서 자칫 더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불은 소방당국이 인근 시·군의 소방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총력 진화에 나선 뒤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발생 4시간 만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작업 당시 안전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19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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