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보호 위해 정권교체가 첫 걸음”…이재명 공개일정 연기

입력 2021.12.14 (14:09) 수정 2021.12.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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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정부의 무능과 부패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선 정권 교체가 첫 걸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기업 정책연구소 방문 예정이었지만, 대구 경북 방문 때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일이 확인돼 검사를 위해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시대 착오적 이념 세력이 무능과 부패로 국민에게 고통을 줬다며,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의 몸에 밴 실사구시, 실용 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정신으로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

과거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해서는 부실이라고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배우자 김건희 씨가 수원여대 겸임 교수에 지원하면서 허위로 경력을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윤 후보는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경력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씨에 대해 거론되는 사안들이 윤 후보와 결혼하기 한참 전에 있었던 일로 보인다며, 그걸 감안해서 바라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 현대경제연구원을 찾아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대구 경북 방문 때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일이 확인돼 PCR 검사를 받을 계획입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일시적으로 유예하자는 이재명 후보의 제안을 놓고는 당 내부에서 공개 반대 의견이 나왔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정부 정책의 신뢰가 무너져 더 큰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했고, 관련 법안을 추진해야할 윤호중 원내대표는 당내 찬반이 있다면서, 과거에 유예했을 때도 효과가 없었다는 검토 의견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박찬걸/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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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국민보호 위해 정권교체가 첫 걸음”…이재명 공개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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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12-14 14: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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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정부의 무능과 부패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선 정권 교체가 첫 걸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기업 정책연구소 방문 예정이었지만, 대구 경북 방문 때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일이 확인돼 검사를 위해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시대 착오적 이념 세력이 무능과 부패로 국민에게 고통을 줬다며,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의 몸에 밴 실사구시, 실용 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정신으로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

과거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해서는 부실이라고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배우자 김건희 씨가 수원여대 겸임 교수에 지원하면서 허위로 경력을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윤 후보는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경력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씨에 대해 거론되는 사안들이 윤 후보와 결혼하기 한참 전에 있었던 일로 보인다며, 그걸 감안해서 바라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 현대경제연구원을 찾아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대구 경북 방문 때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일이 확인돼 PCR 검사를 받을 계획입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일시적으로 유예하자는 이재명 후보의 제안을 놓고는 당 내부에서 공개 반대 의견이 나왔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정부 정책의 신뢰가 무너져 더 큰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했고, 관련 법안을 추진해야할 윤호중 원내대표는 당내 찬반이 있다면서, 과거에 유예했을 때도 효과가 없었다는 검토 의견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박찬걸/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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