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또 일시장애 “접속 문제로는 벌칙 부과 안 해”
입력 2021.12.14 (19:20)
수정 2021.12.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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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부하를 일으켜 접속 장애가 생긴 방역 패스와 관련해 정부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관련 서버를 긴급히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방역패스 접속에 일부 과부하가 발생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오늘도 접속 문제로 생긴 방역패스 미확인에 대해서는 벌칙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 패스'를 확인하기 위한 백신 접종과 음성확인을 증명하는 QR코드 시스템.
어제에 이어 오늘 점심시간 일부 접속 장애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밤새 긴급 서버를 증설했다고 하지만 네이버 앱 등의 접속이 일시적으로 안 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속 문제로 생긴 방역패스 미확인에 대해서는 벌칙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방역 패스 어플리케이션이 과부하로 접속 장애를 일으켜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7명으로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며 위중증 환자는 906명이 됐고, 사망자는 하루 사이 94명이 늘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82%, 재택치료 대상자는 모두 2만 5천여 명이고,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린 환자는 수도권에서만 807명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6곳의 병상 821개가 이번 주부터 추가로 운영됩니다.
고령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 가운데 두 곳은 월요일부터 이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중점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거점전담병원 3곳과, 중등증 병상 500곳도 추가로 운영됩니다.
코로나19 구상권 행사 권고 기준도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집단감염이나 3차 이상의 n차 감염을 유발한 경우 구상권 행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위반 행위가 3개 이상 동시에 이루어지거나, 3번 이상 반복될 경우도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과부하를 일으켜 접속 장애가 생긴 방역 패스와 관련해 정부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관련 서버를 긴급히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방역패스 접속에 일부 과부하가 발생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오늘도 접속 문제로 생긴 방역패스 미확인에 대해서는 벌칙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 패스'를 확인하기 위한 백신 접종과 음성확인을 증명하는 QR코드 시스템.
어제에 이어 오늘 점심시간 일부 접속 장애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밤새 긴급 서버를 증설했다고 하지만 네이버 앱 등의 접속이 일시적으로 안 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속 문제로 생긴 방역패스 미확인에 대해서는 벌칙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방역 패스 어플리케이션이 과부하로 접속 장애를 일으켜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7명으로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며 위중증 환자는 906명이 됐고, 사망자는 하루 사이 94명이 늘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82%, 재택치료 대상자는 모두 2만 5천여 명이고,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린 환자는 수도권에서만 807명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6곳의 병상 821개가 이번 주부터 추가로 운영됩니다.
고령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 가운데 두 곳은 월요일부터 이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중점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거점전담병원 3곳과, 중등증 병상 500곳도 추가로 운영됩니다.
코로나19 구상권 행사 권고 기준도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집단감염이나 3차 이상의 n차 감염을 유발한 경우 구상권 행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위반 행위가 3개 이상 동시에 이루어지거나, 3번 이상 반복될 경우도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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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패스 또 일시장애 “접속 문제로는 벌칙 부과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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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4 19:27:31
[앵커]
과부하를 일으켜 접속 장애가 생긴 방역 패스와 관련해 정부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관련 서버를 긴급히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방역패스 접속에 일부 과부하가 발생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오늘도 접속 문제로 생긴 방역패스 미확인에 대해서는 벌칙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 패스'를 확인하기 위한 백신 접종과 음성확인을 증명하는 QR코드 시스템.
어제에 이어 오늘 점심시간 일부 접속 장애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밤새 긴급 서버를 증설했다고 하지만 네이버 앱 등의 접속이 일시적으로 안 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속 문제로 생긴 방역패스 미확인에 대해서는 벌칙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방역 패스 어플리케이션이 과부하로 접속 장애를 일으켜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7명으로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며 위중증 환자는 906명이 됐고, 사망자는 하루 사이 94명이 늘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82%, 재택치료 대상자는 모두 2만 5천여 명이고,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린 환자는 수도권에서만 807명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6곳의 병상 821개가 이번 주부터 추가로 운영됩니다.
고령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 가운데 두 곳은 월요일부터 이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중점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거점전담병원 3곳과, 중등증 병상 500곳도 추가로 운영됩니다.
코로나19 구상권 행사 권고 기준도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집단감염이나 3차 이상의 n차 감염을 유발한 경우 구상권 행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위반 행위가 3개 이상 동시에 이루어지거나, 3번 이상 반복될 경우도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과부하를 일으켜 접속 장애가 생긴 방역 패스와 관련해 정부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관련 서버를 긴급히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방역패스 접속에 일부 과부하가 발생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오늘도 접속 문제로 생긴 방역패스 미확인에 대해서는 벌칙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 패스'를 확인하기 위한 백신 접종과 음성확인을 증명하는 QR코드 시스템.
어제에 이어 오늘 점심시간 일부 접속 장애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밤새 긴급 서버를 증설했다고 하지만 네이버 앱 등의 접속이 일시적으로 안 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속 문제로 생긴 방역패스 미확인에 대해서는 벌칙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방역 패스 어플리케이션이 과부하로 접속 장애를 일으켜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7명으로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며 위중증 환자는 906명이 됐고, 사망자는 하루 사이 94명이 늘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82%, 재택치료 대상자는 모두 2만 5천여 명이고,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린 환자는 수도권에서만 807명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6곳의 병상 821개가 이번 주부터 추가로 운영됩니다.
고령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 가운데 두 곳은 월요일부터 이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중점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거점전담병원 3곳과, 중등증 병상 500곳도 추가로 운영됩니다.
코로나19 구상권 행사 권고 기준도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집단감염이나 3차 이상의 n차 감염을 유발한 경우 구상권 행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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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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