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도심 주차난 우려
입력 2021.12.14 (19:26)
수정 2021.12.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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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삼척의료원을 새로 지을 계획이라고 하는데 주차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왜 그런가요?
[답변]
네, 삼척의료원은 오는 2024년까지 도심 임시 공영 주차장에 새로 건물을 지어 이전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신축 공사가 본격화되면 기존 주차장 역할을 대신할 곳이 없어 도심 주차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의료원 이전 예정지인 종합버스터미널 옆 임시 공영 주차장입니다.
8천9백여 제곱미터 면적에, 승용차 250대와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을 80대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 있다 보니, 언제나 차량으로 가득 찹니다.
문제는 내년 초부터입니다.
의료원 이전 신축공사가 시작되면, 주차장이 폐쇄되기 때문에 주차난이 커질 게 뻔합니다.
[지역 운전자 : "다 유료고 또 복잡해요. 시내는 (차를 )댈 공간도 없고 찻길밖에 없고 특별한 유료 주차장 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삼척시 동 지역의 경우 등록 차량 대비 주차장 보급률은 120%가 넘지만, 아파트와 민간 건물 부설 주차장이 대부분입니다.
반면에, 공영 주차장 비율은 20% 안팎에 불과하고, 대형 차량 주차장은 아예 없습니다.
삼척시도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승용차용 공영 주차장을 확충하는 한편, 사용하지 않는 도심 도로에 대형 차량 임시 주차를 허용합니다.
또, 오는 2023년까지 160여 대 규모 대형 차량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권봉택/삼척시 교통행정담당 : "실시설계를 해야 되는데 내년 초에 발주할 계획입니다. 내년 중 ·하반기에 마무리되고 동시에 국 도비 보조사업을 같이 신청해서 예산도 확보를 따로 할 생각입니다."]
삼척시는 또, 신축 삼척의료원이 법정 주차 공간보다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도록 강원도와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주차난 해소책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고성에 대규모 온천 관광지 개발 추진
강원도와 고성군, 주식회사 이조는 오늘(14일) 도청에서 고성군 토성면에 대규모 온천 관광지 개발을 추진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식회사 이조는 2023년까지 4,000억 원을 들여, 고성군 토성면에 온천 관광단지를 조성합니다.
관광단지는 넓이는 23만 제곱미터로, 안에는 한옥호텔과 리조트 등이 들어섭니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삼척의료원을 새로 지을 계획이라고 하는데 주차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왜 그런가요?
[답변]
네, 삼척의료원은 오는 2024년까지 도심 임시 공영 주차장에 새로 건물을 지어 이전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신축 공사가 본격화되면 기존 주차장 역할을 대신할 곳이 없어 도심 주차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의료원 이전 예정지인 종합버스터미널 옆 임시 공영 주차장입니다.
8천9백여 제곱미터 면적에, 승용차 250대와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을 80대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 있다 보니, 언제나 차량으로 가득 찹니다.
문제는 내년 초부터입니다.
의료원 이전 신축공사가 시작되면, 주차장이 폐쇄되기 때문에 주차난이 커질 게 뻔합니다.
[지역 운전자 : "다 유료고 또 복잡해요. 시내는 (차를 )댈 공간도 없고 찻길밖에 없고 특별한 유료 주차장 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삼척시 동 지역의 경우 등록 차량 대비 주차장 보급률은 120%가 넘지만, 아파트와 민간 건물 부설 주차장이 대부분입니다.
반면에, 공영 주차장 비율은 20% 안팎에 불과하고, 대형 차량 주차장은 아예 없습니다.
삼척시도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승용차용 공영 주차장을 확충하는 한편, 사용하지 않는 도심 도로에 대형 차량 임시 주차를 허용합니다.
또, 오는 2023년까지 160여 대 규모 대형 차량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권봉택/삼척시 교통행정담당 : "실시설계를 해야 되는데 내년 초에 발주할 계획입니다. 내년 중 ·하반기에 마무리되고 동시에 국 도비 보조사업을 같이 신청해서 예산도 확보를 따로 할 생각입니다."]
삼척시는 또, 신축 삼척의료원이 법정 주차 공간보다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도록 강원도와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주차난 해소책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고성에 대규모 온천 관광지 개발 추진
강원도와 고성군, 주식회사 이조는 오늘(14일) 도청에서 고성군 토성면에 대규모 온천 관광지 개발을 추진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식회사 이조는 2023년까지 4,000억 원을 들여, 고성군 토성면에 온천 관광단지를 조성합니다.
관광단지는 넓이는 23만 제곱미터로, 안에는 한옥호텔과 리조트 등이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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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삼척의료원을 새로 지을 계획이라고 하는데 주차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왜 그런가요?
[답변]
네, 삼척의료원은 오는 2024년까지 도심 임시 공영 주차장에 새로 건물을 지어 이전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신축 공사가 본격화되면 기존 주차장 역할을 대신할 곳이 없어 도심 주차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의료원 이전 예정지인 종합버스터미널 옆 임시 공영 주차장입니다.
8천9백여 제곱미터 면적에, 승용차 250대와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을 80대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 있다 보니, 언제나 차량으로 가득 찹니다.
문제는 내년 초부터입니다.
의료원 이전 신축공사가 시작되면, 주차장이 폐쇄되기 때문에 주차난이 커질 게 뻔합니다.
[지역 운전자 : "다 유료고 또 복잡해요. 시내는 (차를 )댈 공간도 없고 찻길밖에 없고 특별한 유료 주차장 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삼척시 동 지역의 경우 등록 차량 대비 주차장 보급률은 120%가 넘지만, 아파트와 민간 건물 부설 주차장이 대부분입니다.
반면에, 공영 주차장 비율은 20% 안팎에 불과하고, 대형 차량 주차장은 아예 없습니다.
삼척시도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승용차용 공영 주차장을 확충하는 한편, 사용하지 않는 도심 도로에 대형 차량 임시 주차를 허용합니다.
또, 오는 2023년까지 160여 대 규모 대형 차량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권봉택/삼척시 교통행정담당 : "실시설계를 해야 되는데 내년 초에 발주할 계획입니다. 내년 중 ·하반기에 마무리되고 동시에 국 도비 보조사업을 같이 신청해서 예산도 확보를 따로 할 생각입니다."]
삼척시는 또, 신축 삼척의료원이 법정 주차 공간보다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도록 강원도와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주차난 해소책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고성에 대규모 온천 관광지 개발 추진
강원도와 고성군, 주식회사 이조는 오늘(14일) 도청에서 고성군 토성면에 대규모 온천 관광지 개발을 추진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식회사 이조는 2023년까지 4,000억 원을 들여, 고성군 토성면에 온천 관광단지를 조성합니다.
관광단지는 넓이는 23만 제곱미터로, 안에는 한옥호텔과 리조트 등이 들어섭니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삼척의료원을 새로 지을 계획이라고 하는데 주차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왜 그런가요?
[답변]
네, 삼척의료원은 오는 2024년까지 도심 임시 공영 주차장에 새로 건물을 지어 이전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신축 공사가 본격화되면 기존 주차장 역할을 대신할 곳이 없어 도심 주차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의료원 이전 예정지인 종합버스터미널 옆 임시 공영 주차장입니다.
8천9백여 제곱미터 면적에, 승용차 250대와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을 80대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 있다 보니, 언제나 차량으로 가득 찹니다.
문제는 내년 초부터입니다.
의료원 이전 신축공사가 시작되면, 주차장이 폐쇄되기 때문에 주차난이 커질 게 뻔합니다.
[지역 운전자 : "다 유료고 또 복잡해요. 시내는 (차를 )댈 공간도 없고 찻길밖에 없고 특별한 유료 주차장 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삼척시 동 지역의 경우 등록 차량 대비 주차장 보급률은 120%가 넘지만, 아파트와 민간 건물 부설 주차장이 대부분입니다.
반면에, 공영 주차장 비율은 20% 안팎에 불과하고, 대형 차량 주차장은 아예 없습니다.
삼척시도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승용차용 공영 주차장을 확충하는 한편, 사용하지 않는 도심 도로에 대형 차량 임시 주차를 허용합니다.
또, 오는 2023년까지 160여 대 규모 대형 차량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권봉택/삼척시 교통행정담당 : "실시설계를 해야 되는데 내년 초에 발주할 계획입니다. 내년 중 ·하반기에 마무리되고 동시에 국 도비 보조사업을 같이 신청해서 예산도 확보를 따로 할 생각입니다."]
삼척시는 또, 신축 삼척의료원이 법정 주차 공간보다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도록 강원도와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주차난 해소책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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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 대규모 온천 관광지 개발 추진
강원도와 고성군, 주식회사 이조는 오늘(14일) 도청에서 고성군 토성면에 대규모 온천 관광지 개발을 추진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식회사 이조는 2023년까지 4,000억 원을 들여, 고성군 토성면에 온천 관광단지를 조성합니다.
관광단지는 넓이는 23만 제곱미터로, 안에는 한옥호텔과 리조트 등이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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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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