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10년간 제주 인구 소폭 늘고 쓰레기는 두 배 폭증 외
입력 2021.12.14 (19:38)
수정 2021.12.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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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지난 10년동안 제주지역 인구 증가량에 비해 쓰레기 배출량이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 제주의 어제와 오늘'을 보면 제주 인구는 2010년 57만2천여 명에서 지난해 67만 5천여 명으로 18% 증가했고, 세대 수 역시 22만 5천여 가구에서 30만 2천여 가구로 33% 늘었습니다.
특히, 생활폐기물은 2010년 하루 639톤에서 지난해 천234톤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사업장 폐기물은 149톤에서 508톤으로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화대공원’ 실무협의 시작…무상사용 기간 쟁점
제주도와 국방부가 평화대공원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한 가운데, 알뜨르비행장 무상사용 기간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와 1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알뜨르비행장의 무상사용 기간을 50년으로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긍정적 입장이지만, 국유재산을 총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는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다음 달 2차 회의에서 협의가 이어질 계획입니다.
‘나눔은 행복입니다’ KBS 이웃돕기 특별생방송 진행
연말연시 이웃을 돕기 위한 KBS의 이웃돕기 특별 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가 오늘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생방송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에 지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과 좌남수 의장 등도 성금을 전했습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맡겨주실 분은 다음달 말까지 은행계좌를 이용하시거나 KBS제주방송총국 총무국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제주도의회 예결위 막판 계수 조정 중
제주도의회가 6조 4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등 막바지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각 상임위 사전심사에서 감액된 예산 562억 원에 대해, 제주도와 증·감액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최종 증·감액 규모는 5백억 원에 못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58억 원 규모가 조정된 1억 3천억 원 규모로 확정된 가운데, 제주도와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내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당도·산도 미달 천혜향 유통 선과장·농가 적발
서귀포시는 최근 서귀포시 서홍동 모 선과장이 당도와 산도가 모두 기준에 못 미치는 비상품 천혜향 2천 6백 킬로그램을 사들여 유통시킨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해당 선과장은, 안덕면 농가에서도 비상품 천혜향을 사들이려다 농가 수확 단계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귀포시는 해당 선과장의 출하를 모두 중단시킨 뒤 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적발 농가는 각종 보조사업에서 배제할 예정입니다.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 오늘 개막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9차 총회가 오늘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 크리스프 반덴버그 유네스코 지질공원 담당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은 영상으로 참여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는, 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관광과 발전 등 7개 세션, 280여 편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난 10년동안 제주지역 인구 증가량에 비해 쓰레기 배출량이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 제주의 어제와 오늘'을 보면 제주 인구는 2010년 57만2천여 명에서 지난해 67만 5천여 명으로 18% 증가했고, 세대 수 역시 22만 5천여 가구에서 30만 2천여 가구로 33% 늘었습니다.
특히, 생활폐기물은 2010년 하루 639톤에서 지난해 천234톤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사업장 폐기물은 149톤에서 508톤으로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화대공원’ 실무협의 시작…무상사용 기간 쟁점
제주도와 국방부가 평화대공원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한 가운데, 알뜨르비행장 무상사용 기간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와 1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알뜨르비행장의 무상사용 기간을 50년으로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긍정적 입장이지만, 국유재산을 총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는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다음 달 2차 회의에서 협의가 이어질 계획입니다.
‘나눔은 행복입니다’ KBS 이웃돕기 특별생방송 진행
연말연시 이웃을 돕기 위한 KBS의 이웃돕기 특별 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가 오늘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생방송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에 지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과 좌남수 의장 등도 성금을 전했습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맡겨주실 분은 다음달 말까지 은행계좌를 이용하시거나 KBS제주방송총국 총무국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제주도의회 예결위 막판 계수 조정 중
제주도의회가 6조 4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등 막바지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각 상임위 사전심사에서 감액된 예산 562억 원에 대해, 제주도와 증·감액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최종 증·감액 규모는 5백억 원에 못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58억 원 규모가 조정된 1억 3천억 원 규모로 확정된 가운데, 제주도와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내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당도·산도 미달 천혜향 유통 선과장·농가 적발
서귀포시는 최근 서귀포시 서홍동 모 선과장이 당도와 산도가 모두 기준에 못 미치는 비상품 천혜향 2천 6백 킬로그램을 사들여 유통시킨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해당 선과장은, 안덕면 농가에서도 비상품 천혜향을 사들이려다 농가 수확 단계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귀포시는 해당 선과장의 출하를 모두 중단시킨 뒤 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적발 농가는 각종 보조사업에서 배제할 예정입니다.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 오늘 개막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9차 총회가 오늘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 크리스프 반덴버그 유네스코 지질공원 담당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은 영상으로 참여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는, 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관광과 발전 등 7개 세션, 280여 편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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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동안 제주지역 인구 증가량에 비해 쓰레기 배출량이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 제주의 어제와 오늘'을 보면 제주 인구는 2010년 57만2천여 명에서 지난해 67만 5천여 명으로 18% 증가했고, 세대 수 역시 22만 5천여 가구에서 30만 2천여 가구로 33% 늘었습니다.
특히, 생활폐기물은 2010년 하루 639톤에서 지난해 천234톤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사업장 폐기물은 149톤에서 508톤으로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화대공원’ 실무협의 시작…무상사용 기간 쟁점
제주도와 국방부가 평화대공원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한 가운데, 알뜨르비행장 무상사용 기간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와 1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알뜨르비행장의 무상사용 기간을 50년으로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긍정적 입장이지만, 국유재산을 총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는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다음 달 2차 회의에서 협의가 이어질 계획입니다.
‘나눔은 행복입니다’ KBS 이웃돕기 특별생방송 진행
연말연시 이웃을 돕기 위한 KBS의 이웃돕기 특별 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가 오늘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생방송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에 지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과 좌남수 의장 등도 성금을 전했습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맡겨주실 분은 다음달 말까지 은행계좌를 이용하시거나 KBS제주방송총국 총무국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제주도의회 예결위 막판 계수 조정 중
제주도의회가 6조 4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등 막바지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각 상임위 사전심사에서 감액된 예산 562억 원에 대해, 제주도와 증·감액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최종 증·감액 규모는 5백억 원에 못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58억 원 규모가 조정된 1억 3천억 원 규모로 확정된 가운데, 제주도와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내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당도·산도 미달 천혜향 유통 선과장·농가 적발
서귀포시는 최근 서귀포시 서홍동 모 선과장이 당도와 산도가 모두 기준에 못 미치는 비상품 천혜향 2천 6백 킬로그램을 사들여 유통시킨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해당 선과장은, 안덕면 농가에서도 비상품 천혜향을 사들이려다 농가 수확 단계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귀포시는 해당 선과장의 출하를 모두 중단시킨 뒤 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적발 농가는 각종 보조사업에서 배제할 예정입니다.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 오늘 개막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9차 총회가 오늘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 크리스프 반덴버그 유네스코 지질공원 담당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은 영상으로 참여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는, 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관광과 발전 등 7개 세션, 280여 편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난 10년동안 제주지역 인구 증가량에 비해 쓰레기 배출량이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 제주의 어제와 오늘'을 보면 제주 인구는 2010년 57만2천여 명에서 지난해 67만 5천여 명으로 18% 증가했고, 세대 수 역시 22만 5천여 가구에서 30만 2천여 가구로 33% 늘었습니다.
특히, 생활폐기물은 2010년 하루 639톤에서 지난해 천234톤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사업장 폐기물은 149톤에서 508톤으로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화대공원’ 실무협의 시작…무상사용 기간 쟁점
제주도와 국방부가 평화대공원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한 가운데, 알뜨르비행장 무상사용 기간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와 1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알뜨르비행장의 무상사용 기간을 50년으로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긍정적 입장이지만, 국유재산을 총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는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다음 달 2차 회의에서 협의가 이어질 계획입니다.
‘나눔은 행복입니다’ KBS 이웃돕기 특별생방송 진행
연말연시 이웃을 돕기 위한 KBS의 이웃돕기 특별 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가 오늘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생방송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에 지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과 좌남수 의장 등도 성금을 전했습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맡겨주실 분은 다음달 말까지 은행계좌를 이용하시거나 KBS제주방송총국 총무국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제주도의회 예결위 막판 계수 조정 중
제주도의회가 6조 4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등 막바지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각 상임위 사전심사에서 감액된 예산 562억 원에 대해, 제주도와 증·감액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최종 증·감액 규모는 5백억 원에 못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58억 원 규모가 조정된 1억 3천억 원 규모로 확정된 가운데, 제주도와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내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당도·산도 미달 천혜향 유통 선과장·농가 적발
서귀포시는 최근 서귀포시 서홍동 모 선과장이 당도와 산도가 모두 기준에 못 미치는 비상품 천혜향 2천 6백 킬로그램을 사들여 유통시킨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해당 선과장은, 안덕면 농가에서도 비상품 천혜향을 사들이려다 농가 수확 단계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귀포시는 해당 선과장의 출하를 모두 중단시킨 뒤 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적발 농가는 각종 보조사업에서 배제할 예정입니다.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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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 크리스프 반덴버그 유네스코 지질공원 담당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은 영상으로 참여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는, 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관광과 발전 등 7개 세션, 280여 편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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