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청년 농부 유치”

입력 2021.12.15 (19:28) 수정 2021.12.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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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가 상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스마트팜 단지는 취업과 창업을 하려는 청년 농부를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종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장 60개 면적으로 조성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차양막 자동개폐는 기본, 작물의 생육에 맞춰 온도와 습도를 자동 제어하고, 비료로 자동 공급합니다.

지열 냉,난방으로 연료비도 절반 넘게 줄였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주 스마트팜 단지입니다.

청년 농부 육성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2년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는데, 현재 40여 명의 청년들이 교육받고 있습니다.

[사은제/스마트팜 교육생 : "데이터가 근거가 되는 농사를 짓는다면 꾸준하게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스마트팜이)비전이 있지 않을까."]

교육을 마친 청년 농부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팜을 임대해 자립을 도울 계획입니다.

기업과 연구기관이 스마트팜 시설과 기자재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실증단지도 조성됐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청년들 교육을 시켜서 이 청년들이 전국적으로 특히 경북지역에 많이 와서 스마트팜 농업을 선도 산업으로 만드는…."]

기상이변과 농촌 고령화 시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팜, 농촌에 청년들을 유치하고 우리 농업의 체질을 바꾸어나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경북 과수 통합 마케팅 매출 급증

경북의 과수 통합 마케팅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들어 11월까지 사과와 포도, 복숭아 등 7대 과수 통합마케팅 매출액이 6천58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14년과 비교해서는 매출이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과수 통합마케팅은 경북도나 시,군 단위로 과수의 브랜드를 정하고 규모화된 물량으로 시장에 유통하는 방식입니다.

청송군, 경북도 산지유통 시책평가 대상

청송군이 경상북도의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청송군은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개발과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시행 등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특수시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농산물 택배비 지원과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등의 차별화된 홍보·판촉행사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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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안동] 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청년 농부 유치”
    • 입력 2021-12-15 19:28:24
    • 수정2021-12-15 19:56:27
    뉴스7(대구)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가 상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스마트팜 단지는 취업과 창업을 하려는 청년 농부를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종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장 60개 면적으로 조성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차양막 자동개폐는 기본, 작물의 생육에 맞춰 온도와 습도를 자동 제어하고, 비료로 자동 공급합니다.

지열 냉,난방으로 연료비도 절반 넘게 줄였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주 스마트팜 단지입니다.

청년 농부 육성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2년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는데, 현재 40여 명의 청년들이 교육받고 있습니다.

[사은제/스마트팜 교육생 : "데이터가 근거가 되는 농사를 짓는다면 꾸준하게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스마트팜이)비전이 있지 않을까."]

교육을 마친 청년 농부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팜을 임대해 자립을 도울 계획입니다.

기업과 연구기관이 스마트팜 시설과 기자재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실증단지도 조성됐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청년들 교육을 시켜서 이 청년들이 전국적으로 특히 경북지역에 많이 와서 스마트팜 농업을 선도 산업으로 만드는…."]

기상이변과 농촌 고령화 시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팜, 농촌에 청년들을 유치하고 우리 농업의 체질을 바꾸어나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경북 과수 통합 마케팅 매출 급증

경북의 과수 통합 마케팅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들어 11월까지 사과와 포도, 복숭아 등 7대 과수 통합마케팅 매출액이 6천58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14년과 비교해서는 매출이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과수 통합마케팅은 경북도나 시,군 단위로 과수의 브랜드를 정하고 규모화된 물량으로 시장에 유통하는 방식입니다.

청송군, 경북도 산지유통 시책평가 대상

청송군이 경상북도의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청송군은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개발과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시행 등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특수시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농산물 택배비 지원과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등의 차별화된 홍보·판촉행사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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