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곳곳 화재…김제에선 돼지 550여 마리 폐사

입력 2021.12.16 (09:40) 수정 2021.1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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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서울과 경기 곳곳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김제에서는 축사에 불이 나 돼지 5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레인이 탑재된 화물트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대원들이 엔진 안쪽으로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도로에서 5톤짜리 화물트럭에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트럭의 엔진룸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불에 탄 흰색 차량을 살핍니다.

어젯밤(15일) 9시 1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대부분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돼지 축사 한 동이 불에 타 벽이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전북 김제시 용지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돼지 550여 마리가 폐사하고 축사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억 9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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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곳곳 화재…김제에선 돼지 550여 마리 폐사
    • 입력 2021-12-16 09:40:59
    • 수정2021-12-16 09: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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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서울과 경기 곳곳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김제에서는 축사에 불이 나 돼지 5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레인이 탑재된 화물트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대원들이 엔진 안쪽으로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도로에서 5톤짜리 화물트럭에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트럭의 엔진룸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불에 탄 흰색 차량을 살핍니다.

어젯밤(15일) 9시 1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대부분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돼지 축사 한 동이 불에 타 벽이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전북 김제시 용지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돼지 550여 마리가 폐사하고 축사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억 9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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