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연일 최다 확진…주말부터 거리두기 강화

입력 2021.12.16 (19:02) 수정 2021.12.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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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 그제 10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어제는 14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연일 하루 최다 인원 확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83명의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방역당국은 일상회복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부터 직원들의 집단감염이 확인된 음성의 한 육가공 업체.

이 업체를 비롯해 청주의 어린이집과 교회 등 충북에서 크고 작은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발생 인원으로는 연일 최대 규모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

제천시청에서는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일부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부서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합니다. 밀접 접촉으로 격리되는 직원들의 업무에 대해서는 업무대행자를 지정해…."]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방역당국은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주말부터 16일 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적모임은 4명까지 허용되고 식당과 카페는 오후 9시까지, 영화관과 공연장, PC방 등의 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면접촉을 줄이고, 가능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충청북도는 또 최근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간병인을 포함한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유전자 증폭 검사를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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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연일 최다 확진…주말부터 거리두기 강화
    • 입력 2021-12-16 19:02:29
    • 수정2021-12-16 19:46:16
    뉴스7(청주)
[앵커]

충북에서 그제 10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어제는 14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연일 하루 최다 인원 확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83명의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방역당국은 일상회복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부터 직원들의 집단감염이 확인된 음성의 한 육가공 업체.

이 업체를 비롯해 청주의 어린이집과 교회 등 충북에서 크고 작은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발생 인원으로는 연일 최대 규모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

제천시청에서는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일부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부서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합니다. 밀접 접촉으로 격리되는 직원들의 업무에 대해서는 업무대행자를 지정해…."]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방역당국은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주말부터 16일 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적모임은 4명까지 허용되고 식당과 카페는 오후 9시까지, 영화관과 공연장, PC방 등의 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면접촉을 줄이고, 가능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충청북도는 또 최근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간병인을 포함한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유전자 증폭 검사를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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