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오후 10시’ 운영시간 제한…영화계 긴급 성명

입력 2021.12.17 (06:50) 수정 2021.12.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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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내일(18일)부턴 영화관과 공연장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죠.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극장가에 빨간불이 켜진 건데, 자세한 소식 만나보시죠.

위험도가 다소 낮은 영화관, PC방 등 22시까지로 제한합니다.

이 같은 정부 발표에 영화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영화 단체들은 어제 공동으로 긴급 성명을 내고 영화산업의 생존권을 주장했는데요.

영업시간이 10시로 단축되면 사실상 오후 7시대 상영이 마지막 회차가 된다는 겁니다.

특히 극장가는 요즘 영화 '스파이더맨' 개봉으로 관객 수가 급증했고 연말연시 성수기도 앞둔 터라 아쉬움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이번 조치로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영업시간 제한이 시작되는 내일 오후 10시 이후 표를 예매한 관객에겐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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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오후 10시’ 운영시간 제한…영화계 긴급 성명
    • 입력 2021-12-17 06:50:10
    • 수정2021-12-17 06: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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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내일(18일)부턴 영화관과 공연장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죠.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극장가에 빨간불이 켜진 건데, 자세한 소식 만나보시죠.

위험도가 다소 낮은 영화관, PC방 등 22시까지로 제한합니다.

이 같은 정부 발표에 영화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영화 단체들은 어제 공동으로 긴급 성명을 내고 영화산업의 생존권을 주장했는데요.

영업시간이 10시로 단축되면 사실상 오후 7시대 상영이 마지막 회차가 된다는 겁니다.

특히 극장가는 요즘 영화 '스파이더맨' 개봉으로 관객 수가 급증했고 연말연시 성수기도 앞둔 터라 아쉬움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이번 조치로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영업시간 제한이 시작되는 내일 오후 10시 이후 표를 예매한 관객에겐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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