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결국 파업…‘코로나 치료’ 차질 우려
입력 2021.12.17 (09:49)
수정 2021.12.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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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환자 170명이 입원 중인 군산의료원의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 측이 비노조원을 코로나 병동에 투입하기로 했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차질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파업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군산의료원 노조는 아침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코로나 병동에서 일하는 노조원들도 업무를 중단했는데요.
노사가 어제, 9시간 동안 조정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한 겁니다.
앞서 노조는 전국 의료원 가운데 유일하게 임금 체계가 다르다며 개선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비용 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지금 가장 우려되는 건 코로나 환자 치료 차질입니다.
코로나 병동 간호사 백여 명 가운데 70여 명이 노조원이기 때문입니다.
노사 협약을 보면 필수 인력을 두어야 하는 업무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파업 중에도 필수 인력이 있는 응급실이나 중환자실과는 다른 겁니다.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에는 코로나 환자 170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또 전북지역 전체 코로나 병상의 23%가량을 운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 측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의료진을 투입해 코로나 병상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료진 수가 크게 줄어 파업이 길어질수록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북지역에서는 나흘째 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영상편집:정영주
코로나 환자 170명이 입원 중인 군산의료원의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 측이 비노조원을 코로나 병동에 투입하기로 했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차질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파업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군산의료원 노조는 아침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코로나 병동에서 일하는 노조원들도 업무를 중단했는데요.
노사가 어제, 9시간 동안 조정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한 겁니다.
앞서 노조는 전국 의료원 가운데 유일하게 임금 체계가 다르다며 개선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비용 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지금 가장 우려되는 건 코로나 환자 치료 차질입니다.
코로나 병동 간호사 백여 명 가운데 70여 명이 노조원이기 때문입니다.
노사 협약을 보면 필수 인력을 두어야 하는 업무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파업 중에도 필수 인력이 있는 응급실이나 중환자실과는 다른 겁니다.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에는 코로나 환자 170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또 전북지역 전체 코로나 병상의 23%가량을 운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 측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의료진을 투입해 코로나 병상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료진 수가 크게 줄어 파업이 길어질수록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북지역에서는 나흘째 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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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의료원 결국 파업…‘코로나 치료’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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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7 14:20:50
[앵커]
코로나 환자 170명이 입원 중인 군산의료원의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 측이 비노조원을 코로나 병동에 투입하기로 했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차질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파업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군산의료원 노조는 아침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코로나 병동에서 일하는 노조원들도 업무를 중단했는데요.
노사가 어제, 9시간 동안 조정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한 겁니다.
앞서 노조는 전국 의료원 가운데 유일하게 임금 체계가 다르다며 개선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비용 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지금 가장 우려되는 건 코로나 환자 치료 차질입니다.
코로나 병동 간호사 백여 명 가운데 70여 명이 노조원이기 때문입니다.
노사 협약을 보면 필수 인력을 두어야 하는 업무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파업 중에도 필수 인력이 있는 응급실이나 중환자실과는 다른 겁니다.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에는 코로나 환자 170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또 전북지역 전체 코로나 병상의 23%가량을 운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 측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의료진을 투입해 코로나 병상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료진 수가 크게 줄어 파업이 길어질수록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북지역에서는 나흘째 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영상편집:정영주
코로나 환자 170명이 입원 중인 군산의료원의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 측이 비노조원을 코로나 병동에 투입하기로 했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차질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파업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군산의료원 노조는 아침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코로나 병동에서 일하는 노조원들도 업무를 중단했는데요.
노사가 어제, 9시간 동안 조정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한 겁니다.
앞서 노조는 전국 의료원 가운데 유일하게 임금 체계가 다르다며 개선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비용 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지금 가장 우려되는 건 코로나 환자 치료 차질입니다.
코로나 병동 간호사 백여 명 가운데 70여 명이 노조원이기 때문입니다.
노사 협약을 보면 필수 인력을 두어야 하는 업무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파업 중에도 필수 인력이 있는 응급실이나 중환자실과는 다른 겁니다.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에는 코로나 환자 170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또 전북지역 전체 코로나 병상의 23%가량을 운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 측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의료진을 투입해 코로나 병상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료진 수가 크게 줄어 파업이 길어질수록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북지역에서는 나흘째 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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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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