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지하철 5호선 시위…출근길 1시간 운행 차질

입력 2021.12.20 (08:45) 수정 2021.12.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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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단체의 기습 시위로, 출근길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열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0일) 아침 7시 10분쯤부터 9시 45분까지 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가 5호선 왕십리역과 광화문역 등 여러 역에서 잇달아 시위를 진행해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왕십리역 등에서 휠체어 바퀴를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 틈에 끼우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하면서, 승강장 안전문의 유리가 파손돼 현장 정리를 한 뒤 운행이 재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장연은 시위를 마치고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홍남기 부총리 집 인근에서 내년 예산안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데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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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0 08:45:41
    • 수정2021-12-20 11:38:21
    사회
장애인 단체의 기습 시위로, 출근길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열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0일) 아침 7시 10분쯤부터 9시 45분까지 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가 5호선 왕십리역과 광화문역 등 여러 역에서 잇달아 시위를 진행해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왕십리역 등에서 휠체어 바퀴를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 틈에 끼우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하면서, 승강장 안전문의 유리가 파손돼 현장 정리를 한 뒤 운행이 재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장연은 시위를 마치고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홍남기 부총리 집 인근에서 내년 예산안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데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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