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오늘부터 등교·원격 수업 병행
입력 2021.12.20 (09:02)
수정 2021.12.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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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일부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중단됩니다.
4주 만에 달라진 학사운영 방침에 학부모들은 앞으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면 등교 수업이 시행 한 달 만에 중단됩니다.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과밀학교가 대상입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 동안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86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2일 전면등교 시작일을 포함한 시기와 비교해 보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은 매일 등교하고, 초등학교 3~6학년은 정원의 4분의 3, 중고교는 정원의 3분의 2만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교육부가 제시한 밀집도 6분의 5보다 더 높은 기준인 3분의 2로 정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이 매일 등교하면 3~6학년 중 절반은 원격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교육부 차원에서 조기 방학은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학교의 판단에 따라 겨울 방학을 앞당겨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급작스러운 학사운영 변경에 곤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박재찬/서울시학부모연합 대표 : "아이들이 전면 등교할 걸 예상하고 계획을 세우셨던 학부모님들이나 맞벌이 부부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돌봄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크게 제기가 되고 있고요. 남아 있던 연차나 직장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없는 상황이..."]
이번 조치는 일단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으로 종료되지만 현재로선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새학기에도 정상 등교를 확신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정부는 논란이 큰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정현
오늘부터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일부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중단됩니다.
4주 만에 달라진 학사운영 방침에 학부모들은 앞으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면 등교 수업이 시행 한 달 만에 중단됩니다.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과밀학교가 대상입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 동안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86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2일 전면등교 시작일을 포함한 시기와 비교해 보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은 매일 등교하고, 초등학교 3~6학년은 정원의 4분의 3, 중고교는 정원의 3분의 2만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교육부가 제시한 밀집도 6분의 5보다 더 높은 기준인 3분의 2로 정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이 매일 등교하면 3~6학년 중 절반은 원격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교육부 차원에서 조기 방학은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학교의 판단에 따라 겨울 방학을 앞당겨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급작스러운 학사운영 변경에 곤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박재찬/서울시학부모연합 대표 : "아이들이 전면 등교할 걸 예상하고 계획을 세우셨던 학부모님들이나 맞벌이 부부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돌봄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크게 제기가 되고 있고요. 남아 있던 연차나 직장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없는 상황이..."]
이번 조치는 일단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으로 종료되지만 현재로선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새학기에도 정상 등교를 확신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정부는 논란이 큰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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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오늘부터 등교·원격 수업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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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0 09:17:45

[앵커]
오늘부터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일부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중단됩니다.
4주 만에 달라진 학사운영 방침에 학부모들은 앞으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면 등교 수업이 시행 한 달 만에 중단됩니다.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과밀학교가 대상입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 동안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86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2일 전면등교 시작일을 포함한 시기와 비교해 보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은 매일 등교하고, 초등학교 3~6학년은 정원의 4분의 3, 중고교는 정원의 3분의 2만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교육부가 제시한 밀집도 6분의 5보다 더 높은 기준인 3분의 2로 정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이 매일 등교하면 3~6학년 중 절반은 원격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교육부 차원에서 조기 방학은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학교의 판단에 따라 겨울 방학을 앞당겨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급작스러운 학사운영 변경에 곤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박재찬/서울시학부모연합 대표 : "아이들이 전면 등교할 걸 예상하고 계획을 세우셨던 학부모님들이나 맞벌이 부부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돌봄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크게 제기가 되고 있고요. 남아 있던 연차나 직장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없는 상황이..."]
이번 조치는 일단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으로 종료되지만 현재로선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새학기에도 정상 등교를 확신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정부는 논란이 큰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정현
오늘부터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일부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중단됩니다.
4주 만에 달라진 학사운영 방침에 학부모들은 앞으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면 등교 수업이 시행 한 달 만에 중단됩니다.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과밀학교가 대상입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 동안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86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2일 전면등교 시작일을 포함한 시기와 비교해 보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은 매일 등교하고, 초등학교 3~6학년은 정원의 4분의 3, 중고교는 정원의 3분의 2만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교육부가 제시한 밀집도 6분의 5보다 더 높은 기준인 3분의 2로 정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이 매일 등교하면 3~6학년 중 절반은 원격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교육부 차원에서 조기 방학은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학교의 판단에 따라 겨울 방학을 앞당겨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급작스러운 학사운영 변경에 곤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박재찬/서울시학부모연합 대표 : "아이들이 전면 등교할 걸 예상하고 계획을 세우셨던 학부모님들이나 맞벌이 부부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돌봄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크게 제기가 되고 있고요. 남아 있던 연차나 직장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없는 상황이..."]
이번 조치는 일단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으로 종료되지만 현재로선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새학기에도 정상 등교를 확신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정부는 논란이 큰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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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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